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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지=연합뉴스) |
[매일안전신문] 중국 장쑤성 이싱시에서 무차별 칼부림 발생, 20명이 넘는 사상자가 발생했다.
17일(현지 시각) 관영 신화통신은 전날 저녁 6시 30분쯤 이싱 우시공예직업기술학원에서 흉기 난동이 발생, 8명이 숨지고 17명이 부상당했다고 전했다. 공안은 21세 남성 쉬모씨를 현장에서 용의자로 체포했다. 쉬씨는 범행을 자백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쉬씨는 졸업 시험 불합격으로 졸업장을 받지 못한 데다 인턴십 과정에서 임금 체불과 열악한 노동 조건에 대한 불만이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소셜 미디어에는 당시 상황을 담은 영상과 사진이 올라왔지만 얼마 뒤 삭제됐다. 목격자들은 학교 곳곳에 피가 흘렀고, 여러 사람이 쓰러져 있었다고 증언했다.
쉬씨는 범행 전 온라인에 유서를 남긴 것으로 파악됐다. 그는 “공장은 임금을 체불하고 추가 수당도 지급하지 않았다. 하루 오후 4시간씩 일하고 한 달 내내 쉬지 못했다”며 “학교가 졸업장을 주지 않아 나를 괴롭혔다”고 주장했다.
이번 사건은 지난 11일 광둥성 주하이시에서 발생한 차량 돌진 사건 이후 닷새 만에 일어난 ‘묻지 마 범죄’다. 이혼 뒤 재판 분할 결과에 불만을 품은 62세 남성이 차량을 이끌고 인파 속으로 돌진, 35명이 숨지는 참사가 발생했다.
최근 중국에서는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한 범죄가 잇따르고 있다.
지난달 베이징 한 학교에서는 중년 남성이 마구잡이로 흉기를 휘둘러 미성년자 3명을 포함해 5명이 부상을 입었고, 지난 9월에는 상하이 한 슈퍼마켓에서 칼부림 사건이 발생해 여러 명이 희생됐다.
매일안전신문 / 이진수 기자 peoplesafe@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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