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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연합뉴스) |
[매일안전신문] 중국에서 형기를 마친 살인범이 피해자 집 앞에서 잔치를 벌여 논란이다.
25일(현지 시각)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남서부 쓰촨성 몐양시 한 마을에서 발생했다. 35살 상씨 집 앞에서 남성 A씨가 호화로운 잔치를 연 것.
피해자 아들이 중국판 틱톡 ‘더우인(Douyin)’에 올린 영상을 보면 A씨는 빨간 카펫을 깔고 폭죽을 터뜨리는 등 축제 분위기를 연출했다.
놀랍게도 A씨는 남성은 20년 전 상씨 아버지를 살해한 공범 중 한 명이었다.
상씨 아버지는 39살이던 20년 전 침실에서 살해된 채 발견됐다. 시신에는 증거 인멸을 노린 듯 불에 탄 흔적이 있었다. 경찰은 수사를 통해 A씨를 비롯한 유력 용의자 4명을 긴급 체포했다.
경찰은 상씨가 이웃 간 분쟁을 중재하려다 목숨을 잃은 것으로 파악했다. 법원은 주범 2명에게는 사형, A씨 등 2명에게는 사형의 집행 유예를 선고했다.
중국 형법에 따르면 집유 판결을 받은 사형수는 모범수로 선정 시 유기 징역으로 감형될 수 있다.
영상을 본 현지 네티즌들은 분노했다. 한 네티즌은 “20년간의 감옥살이가 무슨 의미가 있었던 거냐”며 “감형은 실수였다”고 꼬집었다. 또 다른 네티즌은 “이런 살인자는 출소해서는 안 된다”고 목소리 높였다.
한편, 상씨와 A씨 양 측은 논란 이후 “더이상 갈등을 만들고 싶지 않다”는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매일안전신문 / 이진수 기자 peoplesafe@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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