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살 제자와 성관계한 美 40대 여교사… “남편이 날 방치해”

이진수 기자 / 기사승인 : 2025-04-11 21:3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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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폭스뉴스)


[매일안전신문] 17살 제자와 성관계를 맺은 40대 미국 여교사가 유죄를 인정하며 “남편이 나를 방치했다”고 주장했다.

11일(이하 현지 시각) 폭스뉴스 등에 따르면 오하이오주(州) 신시내티 세인트제이비어고등학교 교사 에밀리 너틀리(43)는 지난 7일 이혼 재판에서 성폭행 혐의 두 건에 대해 유죄를 인정했다.

검찰에 따르면 에밀리는 학업 능력 지원 프로그램 감독자로 일하던 중 2023년 가을 학기 이 프로그램에 배정된 17세 남학생과 부적절한 성관계를 맺었다. 그는 18년간 학교 상담사로 일해왔다.

에밀리는 학교 사무실에서 이 학생을 상대로 유사 성행위는 물론 성관계까지 매맺었다. 또 자신의 나체 사진과 노골적인 성적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다. 학생이 관계를 끝내려고 시도했음에도 계속 연락을 이어갔다.

이 사건은 학교 내부 조사 과정에서 고발자가 나오면서 드러났고, 학교 측은 즉시 경찰에 신고했다. 에밀리는 지난해 10월 해고됐다.

한편 에밀리의 남편 조너선은 그녀가 제자와 성관계로 기소된 지 몇 주 후인 지난해 11월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

에밀리는 이혼 소송 답변서에서 남편의 “직무 유기와 극심한 잔인함”을 거론하며 남편도 책임이 있다고 주장했다. 그녀는 “남편이 결혼 생활 동안 부부로서 의무를 다하지 않았다”고 항변했다.

1심 선고는 오는 6월 10일 나올 예정이며, 에밀리는 주법에 따라 최대 10년의 징역형을 받을 수 있다. 해밀턴 카운티 검찰청은 에밀리가 오하이오 성범죄자 등록부에도 등록될 것이라고 밝혔다.

 

매일안전신문 / 이진수 기자 peoplesafe@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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