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넘어선 에코프로, 미 선물 약보합권..대형주 저점 공략 필요, 비트코인 부진, 테슬라 주목해야

정연태 기자 / 기사승인 : 2023-07-18 21:4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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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코프로 시총 30조, 카카오 넘어서
- 배터리와 2차전지주 동반 강세
- 비트코인 불확실성에 고전 중
- 미 지수선물 약보합

오는 19일 장 마감 후(한국시간 20일 새벽) 테슬라의 실적이 공개된다. 월가에서 주요 증권사들이 목표주가를 강등하고 있으나 사이버트럭의 출시 기대감까지 더해지며 고공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우리 증시도 오늘은 에코프로와 에코프로비렘을 비롯해 엘앤에프와 천보가 동반 강세를 이뤄내며 시장을 이끌었다. 거기에 더해 LG에너지솔루션과 LG화학, 삼성SDI를 포함해 POSCO홀딩스, 포스코퓨처엠, 포스코DX까지 모두 상승 마감해 배터리 관련주들에 관심이 집중된 하루였다. 에코프로는 JYP Ent, 금양 등과 함께 MSCI 한국지수에 편입될 것이 확실시되고 있어 이 점도 선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에코프로의 시총이 30조원에 육박하고 있어 카카오를 넘어 NAVER에 근접한 점은 곱씹어 볼 필요가 충분하다고 본다. 반면 삼성전자와 현대차, 기아, 현대모비스는 조정을 보여 아쉬움을 남겼고 SK하이닉스는 소폭 반등해 하루를 마감했다. 한편 20일 예정된 KB금융, 우리금융지주 등 은행주의 실적도 주목이 필요하겠다. 증시는 속도 조절과 함께 환율을 주목하면서 완만한 상승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한다. 

 

▲ 에코프로를 포함해 LG에너지솔루션 등 배터리 관련주들의 강세가 시장을 이끈 하루였다. (사진=연합뉴스)

 

현재 환율은 달러 당 1261.4원에 거래되며 안정감을 보이고 있으며, 유가는 소폭 반등해 WTI가 배럴 당 74.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가상자산 시장은 리플의 승소가 암호화폐 시장의 규제 완화에 도움이 안될 것이라는 분석이 힘을 얻으며 부진한 흐름이 이어지고있고, 비트코인은 3830만원 부근까지 밀려나고 있다. 미 지수선물도 약보합권에 머무르고 있는데, 넷플릭스와 엔비디아가 상승세를 보이나 시간외에서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 테슬라 등은 보합권을 오르내리는 양상이다. 웰스파고와 JP모건, BoA 등 대형 은행주들 역시 보합권에 걸쳐 있다. 오늘 미 증시는 소매판매에 이목이 집중될 것으로 보이고, 테슬라와 넷플릭스의 실적 발표가 임박하고 있는 만큼 이들 종목 흐름에 관심이 필요할 것이다. 미 증시는 '골디락스'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어 안정된 움직임을 이어갈 것으로 판단된다. 금리를 살피면서 주요 대형주들의 지지선 점검을 통해 분할 접근은 계속 유효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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