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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청 [경찰청 제공] |
경찰청이 충청권 재난 담당 경찰관을 대상으로 권역 합동 재난안전교육을 실시했다.
경찰청은 19일 대전경찰청 김용원홀에서 대전·세종·충북·충남 4개 시도경찰청과 산하 35개 경찰서 소속 재난 부서 관리자, 실무자를 대상으로 재난 대응 역량 강화 전문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충청권이 여름철 집중호우 발생 시 같은 영향권에 놓이고 생활권을 공유하는 점을 고려해 4개 시도경찰청 합동 방식으로 마련됐다.
경찰청은 지난 3월부터 전국 경찰관서 재난 담당 경찰관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시도경찰청과 함께 ‘찾아가는 재난안전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교육은 재난 안전 실무교육과 함께 대학교수, 산림청·기상청 등 관계기관 전문가 강의를 포함해 지역별 주요 재난 유형에 맞춰 진행되고 있다.
재난관리 업무는 법령상 재난의 예방·대비·대응·복구 체계와 연결된다.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은 각종 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신체와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재난 및 안전관리체계 확립을 목적으로 두고 있다. 경찰 내부적으로도 「경찰 재난관리 규칙」에 따라 재난관리 업무의 총괄·조정 체계가 마련돼 있다.
이번 충청권 교육은 3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일본 간세이가쿠인대학 라정일 교수가 일본의 재난구호, 복구, 공동체 회복 사례를 바탕으로 ‘재난 회복탄력성과 협력적 민·관 관계’를 강의했다. 2부에서는 충북대 재난안전혁신센터장 권설아 박사가 충청권 지역 특성을 반영한 재난 대응 사례와 대처법을 설명했다.
3부 교육은 경찰청 이태훈 위기관리계장이 맡았다. 이 계장은 재난 안전 법령과 경찰 재난관리 규칙 등 실무 내용을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해 재난 부서 관리자와 실무자의 현장 이해도와 실행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경찰청에 따르면 현재까지 강원청, 경기남부청, 광주청·전남청, 경기북부청, 서울청, 대구청·경북청, 경남청, 전북청 등 10개 시도경찰청 교육이 완료됐다. 경찰청은 남은 부산·인천·울산·제주 4개 시도경찰청 교육도 마무리할 계획이다.
경찰청 관계자는 “지역별 발생 빈도가 높은 재난 유형이 다르기 때문에 지역 특성을 반영한 교육을 바탕으로 재난담당자들이 재난에 대한 이해와 대응 방법을 숙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남은 교육까지 조속히 마무리해 여름철 풍수해 대비 등 국민 안전 확보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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