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늘의 사건사고] 음성 필름 제조공장 화재...소백산 국립공원 산불 등

이종신 기자 / 기사승인 : 2026-03-27 18:0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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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6일 밤 충북 음성군 금왕읍의 한 필름 제조공장에서 불이 났다. (사진: 충북소방본부 제공)

 

[매일안전신문=이종신 기자] 지난 26일 밤 충북 음성 필름 제조공장에서 불이 나 인근 야산으로 확산됐다. 또 대구 동구 조명공장에서 불이 나 8시간여만에 진화됐다. 27일에는 산 북구 염포동 아산로에서 추돌사고가 발생해 3명이 다쳤으며, 서울 신논현역 인근 공사장에서 천공기가 전도돼 차량이 통제됐다. 또 경북 영주시 단산면 마락리 소백산 국립공원에서 불이 나 한때 산림당국이 대응 1단계를 발령하기도 했다.

◆ 충북 음성 필름 제조공장서 화재...인근 야산으로 확산
지난 26일 오후 8시 13분께 충북 음성군 금왕읍의 한 필름 제조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한 가운데 불길이 인근 야산으로 번졌다. 소방 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해 진화 중이며 야산에 옮겨붙은 불은 오후 10시께 진화했다. 이번 화재로 40대 공장 직원이 가벼운 화상을 입었고, 인근 요양원에 있던 입소자와 주민 등 30명이 대피했다. 소방 당국은 불을 모두 끄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 경남 함양 폐기물처리장서 불...13시간여만에 진화
지난 26일 오후 1시 59분께 경남 함양군 함양읍 한 폐기물처리장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야적장에 쌓인 폐기물량이 많아 불길을 잡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불은 발생 약 13시간 만인 27일 오전 2시 51분께 모두 꺼졌다. 이번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다행히 없었다. 다만, 야적장 쓰레기 약 100t이 불에 탔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폐기물 더미 내부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 충북 영동 경부고속도로서 화물차 추돌...50대 운전자 사망
지난 26일 오후 10시 50분께 충북 영동군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 황간나들목 인근에서 화물차끼리 추돌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주행 중이던 8.5t 화물차가 앞서가던 14t 화물차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8.5t 화물차를 몰던 50대 운전자가 사망했다. 경찰은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강원 양구 하천서 50대 숨진 채 발견...경찰, 조사 중
지난 26일 오후 4시 36분께 강원 양구군 양구읍 한전리 신방교 아래 하천에서 50대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소방 당국은 인근 주민 신고로 현장에 출동하여 A씨 시신을 수습해 경찰에 인계했다. 경찰은 A씨가 홀로 물고기를 잡다가 사고를 당했을 가능성 등을 포함해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 대구 동구 조명공장서 화재...한때 대응 1단계 발령
27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후 8시 43분께 대구 동구 방촌동 조명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인접 건물로 불이 확산됐다. 이에 소방당국은 같은 날 오후 9시 6분께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작업을 벌여 약 2시간만에 큰 불길을 잡았다. 이후 대응 1단계를 해제하고 잔불 정리하여 이날 오전 5시 15분께 완전히 불을 진화했다. 소방당국은 해당 공장이 샌드위치 패널 구조로 이뤄져 있고, 당시 직원들이 퇴근한 상태로 화재 인지가 늦어 불이 확산됐던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다행히 없었으나, 연명적 260㎡ 조명공장 단층 건물 한동과 인접 건물이 불에 타는 피해를 입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

◆ 부산 다대항 인근서 술 마시고 어선 운항한 선장 적발
27일 부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전 사하구 다대항 해상에서 술을 마시고 5t급 어선을 운항한 혐의(해상교통안전법 등 위반)로 60대 선장 A씨를 조사 중이다. 당시 해경은 해상 상황을 주시하던 중 해당 선박이 수상한 것을 발견해 연안 구조정을 출동시켜 A씨를 적발했다. 선장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34%로 확인됐다.현행법상 혈중알코올농도가 0.2% 이상인 사람은 2년 이상 5년 이하의 징역이나 2천만원 이상 3천만원 이하의 벌금을 받는다. 선박직원법에 따라서는 면허가 취소된다.

◆ 전남 장성군 재생고무 제조공장서 화재 발생
27일 오전 4시 28분께 전남 장성군 북이면 한 재생고무 제조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번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폐타이어를 분쇄해 재생산하는 공장 3개 동 중 1개 동이 불에 탔다. 당국은 불을 끄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 울산 아산로서 화물트럭·승합차 추돌...3명 다쳐
27일 오전 9시 36분께 울산 북구 염포동 아산로에서 추돌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동구 방향으로 달리던 화물트럭이 앞서가던 승합차 후미를 추돌했다. 이 사고로 60대 화물차 운전자 등 3명이 경상을 입었다. 사고가 난 승합차는 어린이 보호차량이었으나, 다행히 탑승했던 어린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사고 여파로 일부 차로가 통제되면서 한때 차량이 정체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대전 복합터미널 임시승강장 철거하던 40대 버스에 치여 사망
27일 오전 9시께 대전 유성구 구암동 도롯가에서 복합터미널 임시승강장 철거작업을 하던 40대가 버스에 치여 사망했다. 그는 머리를 크게 다쳐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은 공사 관계자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 서울 신논현역 인근 공사장서 천공기 전도...차량 통제 중
27일 오전 11시 1분께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신논현역 인근 공사장에서 천공기가 도로를 가로질러 넘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번 사골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전도된 천공기가 인근 도로 3개 차선을 가로막고 가로수와 보도블록 일부가 파손됐다. 현재 구청과 소방 당국이 수습 중이다. 강남구는 이날 "천공기 전도 사고로 차량 통제 중이다. 교통이 혼잡하니 주변 차량은 우회해달라"는 안전문자를 발송했다.

◆ 올림픽대로 주행하던 트럭서 불...한때 차량 정체
27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1분께 강서구 가양동 올림픽대로를 달리던 4.5톤 트럭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소방 당국은 인원 50명, 장비 15대를 동원해 진화 작업을 벌여 화재 발생 10여분 만인 오전 11시 19분께 불을 모두 진화했다. 이번 화재로 인한 인명 피해는 다행히 없었다. 강서구는 오전 11시 38분께 안전안내문자를 발송하여 "차량 화재 발생으로 올림픽대로-가양진출로(여의도 방향)가 정체 중"이라며 차량 우회를 안내했다.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

◆ 부산의 한 고등학교 리모델링 공사현장서 크레인 넘어져...1명 다쳐

27일 오전 9시께 부산시 부산진구의 한 고등학교 리모델링 공사 현장에서 작업하던 크레인이 옆으로 넘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크레인 기사가 다쳤으며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학생들의 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노동 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 경기 의정부 승용차 스타벅스로 돌진...2명 다쳐
27일 오전 11시 14분께 경기 의정부시 금오동의 한 스타벅스 매장으로 승용차가 돌진해 2명이 다쳤다. 차량 운전자인 60대 여성 A씨와 매장 내 손님 1명은 이 사고로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A씨가 외부 주차장 진입 과정에서 운전 미숙으로 매장 유리창을 들이받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강원 동해 초구동 냉동창고서 화재...큰 불길 잡아
27일 오후 1시 36분께 강원 동해시 초구동 한 냉동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인력과 장비를 투입해 이날 오후 2시 42분께 큰 불길을 잡았다. 화재 현장 인근에 있던 사람들은 모두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잔불 정리를 마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 27일 경북 영주 소백산 국립공원에서 불이 났다.(사진: 경북도소방본부 제공)

◆ 경북 영주 소백산서 불...1시간 만에 진화
27일 오후 2시 38분께 경북 영주시 단산면 마락리 소백산 국립공원에서 불이 났다. 산림당국은 이날 오후 3시 19분 대응1단계를 발령하고 긴급 구조 통제단을 가동해 진화에 나섰고 이날 오후 3시 45분께 불이 꺼졌다. 주변에는 소규모 민가가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영주시는 “산불 확산이 우려된다. 인근 주민과 등산객은 마락리 경로당으로 미리 대피할 것을 권고한다”는 내용의 재난안전문자를 발송하기도 했다.

◆ 전북 고창군 대나무밭서 불...1명 사망
27일 낮 2시 35분께 전북 고창군 고창읍의 한 대나무밭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1시간여 만에 불을 진화하고, 대나무밭에 숨져 있던 70대 A씨를 발견했다. 경찰은 A씨가 자신의 대나무밭을 태우다가 불길이 확산하자 미처 몸을 피하지 못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강원 삼척 앞바다서 70대 물에 빠져 사망
27일 소방 당국과 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27분께 삼척시 근덕면 장호항 인근 해상에 70대 A씨가 떠 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진 A씨는 숨졌다. A씨는 이날 아침 조업에 나선 뒤 연락이 두절된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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