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설 연휴 기간 보이스피싱 사기 피해 예방 강화...‘안심마크’ 서비스 확대

강수진 기자 / 기사승인 : 2024-02-07 17:5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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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안전신문=강수진 기자] 설 연휴 기간 보이스피싱 사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정부가 공공·금융기관의 안심마크 서비스를 확대한다.

국무조정실은 7일 ‘보이스피싱 대응 범정부 태스크포스(TF)’ 회의를 열고 피싱 사기와 전쟁한다는 각오로 무관용 원칙에 따라 범죄 대응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우선 이번 설 명절 전후에 설날 이벤트, 교통 범칙금 등을 가장한 보이스피싱 미끼문자가 증가할 수 있어 범행수법 등에 대한 집중 홍보를 펼치고, 112 상황실, 은행권,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등 민관합동 24시간 대응태세를 구축하기로 했다.

은행권에서는 피해 의심거래를 탐지하는 즉시 지급정지 후 확인·해체를 시행하는 24시간 대응체계를 1월말 구축, 운영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도 설 연휴기간 문자사기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24시간 탐지체계를 운영한다.

또 정부는 보이스피싱 등 범죄행위에 대한 수사와 단속을 강화하고 범죄단체 등 범죄 행위자는 무관용 원칙에 따라 엄중 처벌하기로 했다.

범죄수단을 사용되는 대포통장, 대포폰, 미끼문자 등을 차단하기 위한 대책도 강화하여 추진한다. 아울러, 알뜰폰을 활용한 대포폰 개설에 대응해 알뜰폰 개통 시 본인 확인을 강화하고 1인당 개통할 수 있는 회선을 연간 36개에서 6개로 축소한다.

특히 공공·금융기관 등을 가장한 미끼 문자를 차단하기 위해 현재 40곳에서 실시 중인 ‘안심마크’ 서비스를 경찰청과 관세청 등 282개 기관에 확대 적용하기로 했다.

방기선 국무조정실장은 “피싱 사기는 서민들의 피땀 어린 재산을 가로채고 크나 큰 상처를 남기는 심각한 민생침해 범죄로, 정부는 올 한해 보이스피싱과 전쟁을 한다는 비상한 각오로 대응책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관계 기관에서는 국민들께서 편안한 설 명절을 보내실 수 있도록 연휴 기간 빈틈없는 대응 체계를 유지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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