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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도 남부 케랄라주 카사라고드 지역의 한 힌두교 사원에서 불꽃놀이 중 폭중 보관 창고에서 폭발사고가 일어났다.(사진: 연합뉴스) |
2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인도 NDTV 등 현지 언론은 28일(현지시간) 저녁 인도 남부 케랄라주 카사라고드 지역의 한 힌두교 사원에서 축제 도중 폭죽 창고가 터지는 대형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현지 경찰 관계자는 불꽃놀이 도중 불꽃이 폭죽 창고에 떨어지면서 폭발이 일어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당시 사원에는 불꽃놀이를 보기 위해 수백명의 사람들이 모여 있었으며, 이번 사고로 154명이 다쳤다. 이 중 97명은 병원에 입원했으며, 8명은 중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또 현지보도에 따르면 현지 경찰은 사원 측이 당국의 허가 없이 축제에서 불꽃놀이를 했다며, 사고 책임을 묻기 위해 사원 대표와 총무를 체포했다.
한편, 인도에서는 종교 축제와 결혼식에 폭죽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이달 31일부터 힌두교 최대 축제인 디왈리가 시작될 예정으로 폭죽 수요도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디왈리는 빛이 어둠을 이긴 것을 기념하는 축제로, 곳곳에서 불꽃놀이를 즐긴다.
이처럼 많은 폭죽이 사용돼, 폭죽을 모아둔 곳에서 폭발사고가 일어나는 경우가 잦다. 지난해에는 인도 중부 마디아프라데시주의 한 마을에서 폭죽을 만들다 폭발 사고가 발생해 23명이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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