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 육상 보관 소형 선박 화재… 전기·연료계통 이상 추정에 관리 중요

이상우 기자 / 기사승인 : 2026-07-24 17:4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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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 영암군 삼호읍 용강리의 한 공터에 육상 보관 중이던 1.5t급 소형 선박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사진= 전남광주소방본부 제공)

[매일안전신문=이상우 기자]  

24일 낮 12시 30분께 전남 영암군 삼호읍 용강리의 한 공터에 육상 보관 중이던 1.5t급 소형 선박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약 15분 만에 불을 모두 진압했으며 이번 화재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이번 화재는 선박 내부 전기배선의 절연 열화에 따른 단락이나 배터리 계통의 이상 또는 연료계통에서 발생한 가연성 증기에 불꽃이 착화되면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장기간 육상에 보관된 선박은 전기설비와 연료계통의 노후화가 진행되기 쉬워 작은 결함이 화재로 이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운항하지 않는 선박이라도 배터리와 전기배선, 연료탱크, 연료호스 등의 상태를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장기간 보관할 경우에는 배터리 단자를 분리하거나 전원을 차단하는 등 화재 예방조치를 실시해야 한다. 또한 보관 장소 주변에는 인화성 물질 적재를 최소화하고 소화기를 비치하는 한편 관계기관도 육상 보관 선박에 대한 안전점검과 예방교육을 강화해 유사 화재를 줄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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