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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 연합뉴스) |
[매일안전신문=강수진 기자] 고사리 채취와 오름·올레길 탐방이 많아지는 봄철, 이에 소방당국이 ‘길 잃음 안전사고’ 주의를 당부했다.
제주도 소방안전본부는 봄철을 맞아 ‘길 잃음 안전사고 주의보’를 발령했다고 28일 밝혔다.
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제주에서 발생한 길 잃음 안전사고는 총 459건이다. 이로 인해 1명이 숨지고 19명이 다쳤다.
이 중 절반 이상(243건, 52.9%)이 4·5월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나 봄철인 요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유형별로 살펴보면 고사리를 꺽다가 길을 잃은 경우가 190건(41.4%)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오름 등 등반 150건(32.7%), 올레길·둘레길 탐방 119건(25.9%) 순이다.
올해도 지난 26일과 27일 이틀에만 길 잃음 사고로 4건의 구조활동이 이뤄져 소방본부는 ‘길 잃음 안전사고 주의보’를 발령하게 됐다.
이와 함께 소방본부는 유관기관과의 공조 체계를 구축하고 소방드론과 119구조견을 활용한 수색 훈련으로 역량을 강화한다.
또한, 고사리 채취객에 작업 전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해 동행자 간 위치 공유를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며, 주요 출입구에 길 잃음 대처 방법이 적힌 리플릿과 포도당 캔디, 야광스틱 등을 담은 보관함을 설치할 예정이다.
고민자 본부장은 “길을 잃었을 때는 국가지점번호 등을 활용해 119에 신고 후 이동하지 말고 구조될 때까지 기다려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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