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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1일 제주 코난해변에서 맹독성 파란고리문어가 발견됐다.(사진: 제주해양경찰서 제공) |
[매일안전신문=강수진 기자] 제주 앞바다에서 맹독성 파란고리문어가 발견됐다. 이 문어는 청산가리보다 10배 이상의 강한 독성을 가지고 있어 절대 만지면 안된다.
2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4시경 제주시 구좌읍 코난해변 인근 해상에서 파란고리문어를 발견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제주를 방문한 한 관광객이 물놀이를 하다 특이한 무늬를 지닌 문어를 발견하고 플라스틱 통을 이용해 잡은 후 해경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경은 해당 문어가 파란고리문어임을 확인하고 신고자로부터 문어를 넘겨받아 국립수산과학원에 전달했다.
해경은 “파란고리문어는 독성이 매우 강해 물리거나 쏘이게 되면 신체 마비나 호흡곤란 등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며 “해수욕이나 해루질 중에 발견하면 절대 만지지 말고 해경에 신고해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파란고리문어는 주로 남태평양 해역 등 아열대성 바다에 서식하는데 지구온난화로 바닷물 수온이 높아지면서 제주와 남해안 일부 지역에서도 종종 발견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파란고리문어는 갑각류 등의 먹이를 마비시키기 위한 독을 지니고 있으며 복어 등에서 발견되는 테트로도톡신(청산가리보다 10배 가량 강한 독)도 지니고 있어 물리면 매우 치명적이며, 마비,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특히 몸 표면의 점액과 먹물에도 독성물질을 함유하고 있어 맨손으로 만지면 위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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