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시멘트 공장 야외 컨베이어벨트 화재 시설 소실 4시간여 만에 진화

이상우 기자 / 기사승인 : 2026-06-18 17:2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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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도 동해시 삼화동의 한 시멘트 제조업체 공장 야외 컨베이어벨트 시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 제공)

[매일안전신문=이상우 기자]  

17일 오후 10시 40분쯤 강원도 동해시 삼화동의 한 시멘트 제조업체 공장 야외 컨베이어벨트 시설에서 화재가 발생해 시설 일부를 태우고 약 4시간 10분 만인 18일 오전 2시 50분쯤 진화됐다. 야간에 발생한 불로 외부 컨베이어벨트 상당 부분이 소실되는 재산 피해가 났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가운데 현재 경찰과 소방 당국이 공장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며 야외에 노출된 컨베이어벨트의 지속적인 가동에 따른 마찰열 발생이나 주변 전기 배선의 단락 등 기계적·전기적 요인에 의해 불이 시작되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추정된다.

시멘트 공장의 컨베이어벨트와 같은 대형 실외 시설물은 야간에 화재가 발생할 경우 조기 발견이 어렵고 불길이 선로를 따라 빠르게 확산되어 대형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이 주요 문제점으로 지적된다. 이에 대한 대책으로는 야외 주요 설비 주변에 화재 감지 센서와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해 실시간 모니터링을 강화해야 하며 컨베이어벨트 구동 부위에 대한 정기적인 이물질 제거와 윤활유 점검을 실시하고 초기 진화를 위한 자체 소방 시설을 확충해야 할 필요성이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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