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지훈 더불어민주당 남양주시의회 의원이 오는 6·3 지방선거 남양주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의원은 “남양주의 낡은 엔진을 갈아끼우고, 시민의 삶에 실질적 변화를 만들어내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김 의원은 11일 남양주시의회 소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도시는 외형적으로 성장했지만, 시민이 체감하는 성장은 멈춰있다”며 “행정 공백 없이 즉시 일할 수 있는 준비된 시장으로서 남양주의 재도약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이날 선언문에서 김 의원은 “남양주 인구는 73만을 넘어 100만 도시를 바라보고 있지만, 재정자립도는 28%로 경기도 내 50만 이상 대도시 중 최하위 수준”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시민들의 일자리와 생활이 광역권에 의존하는 구조적 한계를 극복하지 못했다”며 출마의 당위성을 설명했다.
그는 시의회 운영위원장, 도시교통위원회 부위원장 등을 역임하며 예산 구조와 행정 절차, 각종 개발 사업을 직접 점검해온 경험을 강조하며 “준비된 시장으로서 즉각적인 현안 해결에 돌입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김 의원은 남양주의 발전을 위해 단기적 과제와 중장기적 비전을 아우르는 투트랙 전략을 제시하기도 했다.
우선 단기적으로는 시민 생활과 직결된 ‘교통 문제’ 해결을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 그는 “교통은 남양주의 가장 큰 불편이자 도시 경쟁력을 제약하는 요소”라며 “현재 진행 중인 철도와 도로망의 적기 개통을 위해 중앙정부와 관계기관을 직접 찾아다니는 ‘도시의 세일즈맨’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중장기적으로는 수도권 규제 극복과 기업 유치를 통한 ‘경제 자립 도시’로의 전환을 약속했다. 김 의원은 ▲지방분권과 규제완화를 통한 도시 자율성 확대 ▲왕숙신도시 중심의 자족형 첨단산업 기반 구축 ▲관내 중소기업 육성을 통한 산업 생태계 조성을 핵심 공약으로 내세웠다.
또한, 도시의 문화적 품격을 높이기 위해 다산 정약용 선생의 유산과 조선왕릉, 한강 수변 자원을 연계하여 남양주를 역사·관광도시로 전환하겠다는 청사진도 함께 제시했다.
김 의원은 출마 회견을 마무리하며 “정치는 개인의 영광이 아니라 다수의 삶을 책임지는 일”이라며 “행정 관리자에 머물지 않고, 남양주의 가능성과 한계를 누구보다 잘 아는 사람으로서 현장에서 답을 찾겠다”고 말했다.
그는 “말뿐인 구호가 아닌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남양주의 미래를 증명해 보이겠다”며 “남양주에 가장 필요한 사람, 지금 김지훈이 시민과 함께 뛰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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