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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 진주의 한 양돈농가에서 야간에 불이 나 자돈 수백 마리가 폐사하는 피해가 발생했다.(사진= 경남소방본부 제공) |
[매일안전신문=이상우 기자]
◆ 진주 돼지농장 화재…새끼 돼지 700마리 폐사·3천만 원 재산 피해
10일 오전 0시 10분쯤 진주시 금곡면에 위치한 돼지농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신고를 받고 긴급 출동한 소방 당국에 의해 약 1시간 25분 만인 오전 1시 35분쯤 모든 진화 작업이 완료됐다. 이번 불로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돈사 내부에 있던 새끼 돼지 700마리가 집단 폐사하고 돈사 1개 동이 완전히 불에 타면서 소방서 추산 약 3천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났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현장 감식을 통해 정밀한 화재 원인과 구체적인 발화 지점을 조사할 계획이다.
◆ 광주 종합병원 처치실 화재…환자·의료진 100여 명 긴급 대피
광주의 한 종합병원에서 화재가 발생해 이용객들이 긴급하게 대피하는 일이 발생했다. 광주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4시 40분쯤 광주 광산구에 위치한 종합병원 2층 처치실에서 불이 났으며,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장비 7대와 인력 20여 명을 동원해 약 10분 만에 진화를 완료했다. 다행히 이번 사고로 인한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병원에 머물던 환자와 의료진 등 100여 명이 건물 외부로 대피하는 불편을 겪었다. 현재 경찰과 소방 당국은 내부 의료 장비에서 처음 불길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김해 물류창고 공사현장 추락 사고…60대 하청 노동자 사망
경남 김해의 한 물류창고 신축 공사현장에서 60대 노동자가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9일 오후 3시 10분쯤 김해시 대동면에 위치한 신축 공사현장에서 고소 작업차를 타고 일하던 하청업체 직원 A씨가 약 5m 아래 바닥으로 떨어졌다. 이 사고로 A씨는 심각한 부상을 입고 즉시 병원으로 이송되었으나 결국 목숨을 잃었다. 당시 A씨는 고소 작업차 위에서 스프링클러 배관 등을 설치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고용노동부는 해당 사업장에 대한 중대재해 처벌에 관한 법률 적용 여부를 검토하고 있으며, 경찰은 현장 목격자와 관계자들을 상대로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울산 주택 데크 화재…집주인 소화기 초기 진화로 대형 피해 방지
울산의 한 단독주택에서 담배꽁초로 인한 화재가 발생했으나 거주자의 발 빠른 대처로 큰 화를 면했다. 10일 울산 동부소방서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오후 1시 57분쯤 동구 전하동에 위치한 주택 야외 목재 데크에서 불길이 피어올랐다. 자칫 건물 전체로 번질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었지만 화재를 목격한 집주인이 즉시 119에 신고한 뒤 가정 내에 보관 중이던 소화기를 사용해 자체 진화에 성공하면서 불은 데크 일부만 태우고 완전히 진화됐다. 소방 당국은 최초 발화 지점 주변에서 담배꽁초가 발견된 점을 토대로 미처 꺼지지 않은 담뱃불이 목재 데크로 옮겨붙어 화재가 시작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동부소방서 관계자는 소화기를 이용한 신속한 초기 조치가 화재 확산을 막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며 각 가정마다 주택용 소방시설을 필히 비치해 달라고 조언했다.
◆ 안산 자동차 부품 공장 재화재…사흘 전 불난 곳에서 또 발화
사흘 전 대형 화재로 피해를 입었던 경기 안산시의 한 제조 공장에서 또다시 불이 나 소방 당국이 진압에 나섰다. 10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2분쯤 안산시 단원구 성곡동에 위치한 연면적 2천513㎡ 규모의 3층짜리 자동차 부품 제조 공장 옥상 인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곳은 지난 7일 인근 종이상자 제조 공장에서 시작된 큰 불길로 피해를 입었던 9개 업체 11개 동 중 하나로, 당시 화재 여파로 인해 당일 조업은 중단된 상태였다. 소방 당국은 장비 14대와 인력 42명을 현장에 급파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으며 다행히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 피해는 없다. 소방 관계자는 현장이 앞선 화재로 이미 상당 부분 소실된 상태였으며 당시 불길이 완전히 진압된 이후 새롭게 발화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7일 오후 9시 5분쯤 발생했던 인근 종이상자 공장 화재는 한때 소방 대응 2단계가 발령될 정도로 규모가 컸으며 13시간 40여 분 만에 인명 피해 없이 완진된 바 있다. 소방 당국은 이번 불길을 완전히 잡는 대로 정확한 재발화 원인과 추가 피해 규모를 정밀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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