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장관, 천안 공장 화재에 “인명구조·진압 총력” 긴급 지시

이상훈 기자 / 기사승인 : 2026-08-28 16:3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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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경찰청·충남도·천안시에 가용 인력·장비 총동원 지시
▲ 28일 오전 충남 천안시 동남구 소재 지방산 제조업체 대원산업에서 원인 미상의 폭발이 발생해 불기둥이 공중으로 솟고 있다. 2026.8.28 [충남소방본부 제공]
[매일안전신문=이상훈 기자]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이 충남 천안시 공장 화재와 관련해 소방청과 경찰청, 충남도, 천안시 등 관계기관에 가용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인명구조와 화재진압에 나설 것을 긴급 지시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28일 오전 11시44분께 충남 천안시에서 공장 화재가 발생하자 윤 장관은 관계기관에 인명구조와 진화 작업에 총력을 기울일 것을 주문했다. 소방당국은 낮 12시5분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윤 장관은 현장 작업자들이 신속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조치하고, 화재진압 과정에서 소방대원의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 안전관리를 강화할 것을 당부했다. 경찰에는 화재 현장 주변 통제를 철저히 해 추가 사고를 막도록 지시했다. 

 

화재는 천안시 동남구 성남면의 페인트 원료 등을 생산하는 공장에서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한 뒤 인력 220여명과 장비 40여대를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으며 오후 1시58분께 큰 불길을 잡았다. 

 

충남소방본부와 천안동남소방서 등에 따르면 소방당국은 화재 진압과 함께 공장 내부 인명 수색을 진행했으며, 경찰과 소방은 화재 원인과 정확한 피해 규모를 조사할 예정이다. 

 

천안시도 사고 수습을 위한 지원체계 구축에 나섰다. 장기수 천안시장은 화재 현장을 찾아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소방·경찰·의료기관 등이 참여하는 종합지원체계를 마련하도록 지시했다. 피해자가족지원센터를 설치해 피해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1대1 전담 행정지원도 추진할 계획이다. 

 

천안시는 화재 발생 직후 재난문자를 통해 인근 주민에게 안전에 유의하고 주변 차량은 우회하도록 안내했으며, 상황에 따라 추가 재난문자를 발송할 방침이다. 

 

윤 장관은 관계기관에 인명피해 방지를 최우선으로 두고 작업자 대피와 화재진압을 신속히 진행하는 한편 현장에 투입된 소방대원의 안전 확보와 주변 통제에도 만전을 기해 달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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