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술] 이노넷, 국내 실증된 TVWS 기술로 아프리카 시장 개척

강수진 기자 / 기사승인 : 2022-04-22 16:39:56
  • -
  • +
  • 인쇄

 

▲이노넷(주)가 남아공을 방문해 TVWS 제품 및 서비스를 시연했다. (사진, 이노넷(주) 제공)

 

[매일안전신문=강수진 기자] 국내 IT 전문기업인 이노넷(주)이 국내·외 특허 TVWS(TV 유휴대역) 기술로 미개척지 아프리카에 진출했다.


이노넷(주)은 최근 2주간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현지 제품 시연을 하고 우선 남아공 아프리카 지자체에 설치할 부품을 납품했으며 이어 국영기업체와 계약체결을 준비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최종 설치 완료는 올 6월에 이노넷(주)의 현지 파트너인 AFRIKO가 구축하게 된다.


아프리카는 세계에서 가장 도시화가 되지 않는 대륙이다. 하지만, 높은 출산율과 도시화로 아프리카는 전례없는 성장의 시대로 접어들고 있다.

UN예측에 의하면 아프리카에서 500만 이상이 거주하는 도시는 2018년 8개에서 2030년 18개로 예상된다. 또한, 지난해 1월 1일 아프리카 단일 경제권인 AfCFTA(아프리카 대륙 자유 무역지역)가 시작되면서 아프리카 국가 협력과 경쟁이 확대되고, 새로운 시장의 기회 제공, 빈부격차 및 정보격차 해소를 위한 급속한 인터넷 시장 확대가 예상되고 있다.


특히 남아공은 2018년 TVWS 기술기준을 아프리카 최초로 확정하고 아프리카 통신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이에 이노넷(주)는 최근 2주간 남아공을 방문해 지자체(Steve Tshwete)에 TVWS를 이용한 사물인터넷 시범사업 제품을 판매했다.

또한, 남아공 지자체, 정부기관, 군, 호텔, 대농장 등을 대상으로 TVWS 제품 및 서비스를 시연했다. 드론의 CCTV 카메라 영상데이터를 TVWS 배낭 와이파이로 비가시거리 원거리로 전송해 관제센터의 AI 서버로 전송할 수 있도록 했다.

이노넷(주)는 TVWS 배낭 와이파이는 빠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차량에 설치해 이동하고, TVWS 장비로 구축한 와이파이 무선 네트워크에 바디캠을 연결하여 효율적인 방범 서비스를 제공해 참석자들로부터 환호를 받았다고 전했다.

금번 남아공 TVWS를 통한 사설 보안망(VPN) 구축을 통해 현지에 정보보호 필요성이 전파되었고, 본 정보보호 사업에 한국인터넷진흥원 아프리카 거점에서도 국내기업의 진출 지원에 도움을 주었다.

 

▲이노넷(주)가 남아공을 방문해 TVWS 제품 및 서비스를 시연했다. (사진, 이노넷(주) 제공)

 

이와 함께 이노넷(주)는 최근 국내에서 이슈되고 있는 지하터널 중대재해 예방 솔루션을 16개 광산을 보유하고 있는 남아공 광산 업체와 미팅도 진행했다. 그 결과 가까운 시일 안에 광산에서 시연을 진행하기로 했다.

현재 남아공 광산은 무전기 통신 서비스만 제공되고 있다. 이에 이노넷(주)는 TVWS 기술을 활용한 CCTV 카메라 영상 전송, 작업자 위치 관리, 밀폐 공간 사물인터넷, 긴급통신망 서비스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유호상 이노넷(주) 대표이사는 “해외진출을 첫 번째 국가로 남아공을 선택한 것은 아프리카 TVWS 시장을 주도하려고 하는 남아공 정부의 적극성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노넷은 기술로 해외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TVWS 배낭 이동기지국 등의 특허를 미국, 유럽, 중국, 남아공에 등록시키고 4개 모델을 해외인증 받고 있다”며 “국내에 정부기관과 다양한 실증사업을 마쳤으며 최근 서울시와 신봉터널(신림동과 봉선터널) 실증사업을 수행 중에 있고, 이를 통해 현장에서 검증된 제품을 해외 진출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 남아공 시연으로 브라질 등에서도 요청을 추가로 받고 있어 TVWS 해외 시장 진출이 긍정적으로 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매일안전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강수진 기자 강수진 기자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