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가구 제조공장 화재…재산 2천만원 피해

이상우 기자 / 기사승인 : 2026-05-23 16:3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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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재현장 AI이미지

[매일안전신문=이상우 기자]
22일 오후 11시 30분께 경기 파주시 상지석동에 위치한 가구 제조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출동한 소방대원에 의해 약 30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공장 건물 1개 동과 가구 제작에 사용되던 원자재 및 재료가 소실되면서 소방서 추산 약 2천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으나 다행히 화재 당시 공장 내부에 사람이 없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목재와 접착제, 도장재 등 가연성 소재가 밀집된 작업 공간에서 화학물질이 발화했거나 작은 불꽃, 전기적 요인 등이 결합해 화재로 이어졌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현장 감식을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가구 제조공장처럼 인화성이 높은 소재를 대량으로 취급하는 작업장은 늘 화재 위험에 노출되어 있으나 안전관리와 예방 설비가 여전히 미흡하다는 점이 문제점으로 지적된다. 이에 따라 작업장 내 소방 시설에 대한 정기적인 점검과 누전 등 전기 시설 및 화학물질 안전 관리를 대폭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아울러 화재 발생 시 대형 화재로 확산하는 것을 막기 위해 가연성 재료 보관 구역을 일반 작업장과 격리해 별도로 설정하는 구조적 대책이 요구되며 작업자들을 대상으로 한 실질적인 화재 예방 교육과 응급 대응 훈련도 지속적으로 실시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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