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만명 몰리는 서울세계불꽃축제...행안부, 인파·화재 안전점검

이종삼 기자 / 기사승인 : 2026-09-04 16: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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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세계불꽃축제(사진: 연합뉴스)

 

[매일안전신문=이종삼 기자] 100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서울세계불꽃축제를 앞두고 정부와 관계기관이 대규모 인파와 교통 혼잡, 화재·응급상황 등에 대비한 현장 안전관리 점검에 나섰다.

4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이날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을 방문해 ‘서울세계불꽃축제’ 안전관리 대책과 현장 준비 상황을 확인했다.

올해 22회째를 맞은 서울세계불꽃축제는 불꽃쇼와 드론쇼, 시민 참여 프로그램 등으로 진행되는 대규모 행사다. 매년 100만 명이 넘는 관람객이 찾는 만큼 행사장뿐 아니라 주변 지하철역과 도로 등에 많은 인파가 집중된다.

특히 올해는 4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오는 5일 본행사까지 처음으로 이틀 동안 행사가 진행된다.

윤 장관은 먼저 서울시와 경찰, 소방, 서울교통공사, 주최 측인 ㈜한화 등 관계기관과 안전관리 회의를 열고 기관별 대응체계를 살폈다.

회의에서는 행사장 내 인파 흐름을 비롯해 교통 통제와 화재 예방, 비상상황 발생 시 대응체계 등 주요 안전대책을 점검했다.

관람객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지하철 여의나루역의 혼잡 관리 상황도 확인했다.

현장에서는 역사 내부와 승강장 등의 혼잡도가 높아질 경우 열차를 무정차 통과시키는 방안과 출입구를 단계적으로 통제하는 계획 등을 점검했다. 역 주변에 인파가 몰리는 상황에 대비해 경찰 안내방송 차량의 배치 준비 상태도 살폈다.

강풍과 화재에 대비한 행사장 시설물 관리도 점검 대상에 포함됐다.

윤 장관은 시민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부스를 찾아 천막과 각종 시설물이 바람에 넘어지거나 날리지 않도록 제대로 고정됐는지 확인했다. 소화기 배치와 소방 부스 운영 상황 등 불꽃 사용에 따른 화재 대응체계도 살폈다.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한 구조·구급 대책도 확인했다. 관람석 주변에 배치되는 구급차 위치와 응급상황 발생 시 환자를 신속하게 이송하기 위한 이동 동선을 점검했다.

아울러 현장에서 안전관리를 담당하는 서울시와 경찰, 소방 등 관계기관 근무자들에게 행사 종료까지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해 줄 것을 당부했다.

윤호중 장관은 “서울의 밤하늘을 수놓는 불꽃이 특별한 추억으로 남을 수 있도록 빈틈없는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축제장을 찾는 관람객께서도 안전펜스 등 차단시설이 설치된 구역에는 들어가지 마시고, 안전관리 요원의 안내에 적극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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