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산불현장 통신지휘차량 시범 배치…현장 지휘체계 강화

이상훈 기자 / 기사승인 : 2026-04-16 15:58:57
  • -
  • +
  • 인쇄
조달청 혁신제품 시범구매 사업 선정…민간기업과 협업해 차량 개발
▲ 박은식 산림청장(왼쪽 첫 번째)이 16일 유·무선 통신시스템을 탑재한 산불현장 통신지휘차량을 점검하고 있다.(산림청 제공)

[매일안전신문=이상훈 기자]  

 

산림청은 16일 조달청과 협업해 유·무선 통신시스템을 탑재한 통신지휘차량을 신규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산불현장통합지휘본부의 체계적인 현장 지휘 기반을 보강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사업은 조달청이 실시한 혁신제품 시범구매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산림청은 이 사업에서 단독 선정됐으며, 민간기업과 협업해 현장 애로사항과 통신 역량을 반영한 제품을 완성했다고 설명했다. 혁신제품 시범구매 사업은 상용화 이전 기술 혁신제품을 공공이 구매해 테스트 기회와 초기 판로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산림청은 해당 차량을 통해 지휘본부와 산불현장 간 공중·지상 입체 통신체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추후 설치 예정인 스타링크를 활용해 산림지역 내 통신 음영지역을 해소하고, AI 기반 360도 전방향 CCTV 통제 시스템과 스피커를 탑재해 현장지휘본부의 현장 통제를 지원할 수 있다고 밝혔다.

산림청은 시범 배치를 통해 실제 산불현장에서 장비 운용성을 점검할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현장 대응 과정에서 통신과 지휘 기능을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박은식 산림청장은 고성능 통신지휘차량 배치로 지휘본부와 산불현장 간 원활한 소통이 가능해져 보다 안전하고 신속한 지휘체계 구축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시범 사용을 거쳐 실제 산불현장에서의 장비 운용 역량을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매일안전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