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고수온 위기경보 ‘주의’ 단계 발령...본격 수온 상승 예상

강수진 기자 / 기사승인 : 2024-07-11 15:5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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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28일 강도형 해수부 장관이 전남 여수 소재 해상가두리 양식장을 방문해 여름철 재해 대응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사진: 해양수산부 제공)

 

[매일안전신문=강수진 기자] 장마 이후 본격적인 수온 상승이 예상됨에 따라 철저한 사전 준비가 필요해 보인다.

해양수산부는 11일 오후 2시부로 고수온 위기경보 ‘주의’ 단계를 발령했다.

이는 국립수상과학원이 서·남해 제주 연안의 21개 해역에 대해 고수온 예비 특보를 이날 오후 2시부로 발표함에 따른 조치다. 해당 해역은 다음주 장마전선 북상 후 수온 상승이 예상되는 상황이다.

올해 국립수산과학원의 고수온 예비특보는 6월 중순부터 지속된 장마전선 영향으로 지난해 보다 다소 늦게 발표됐다.

다만, 올 여름 우리나라 수온은 평년보다 1℃ 내외 높을 것으로 예상되고 다음주 장마전선 북상 이후 수온이 급격히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해수부는 190개소 수온 관측망을 통해 관찰한 실시간 수온 정보를 지자체와 어업인에게 문자와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하고 있으며, 10개 광역 지자체에 액화산소 공급기 등 고수온 대응장비도 지원했다.

아울러 양식장에 근무 중인 외국인 근로자를 위해 영어·인도네시아어 등 외국어로 된 양식장 관리 요령도 배포했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장마 후 본격적인 수온 상승이 예상된다며 “지자체와 함께 양식장 준비상황을 직접 살펴볼 계획이며, 어업인분들께서는 사육밀도 조절, 대응장비 점검 등을 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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