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호우에 KTX·일반열차 운행 차질…한강버스 일부 중단

이정자 기자 / 기사승인 : 2026-07-09 15:5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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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일 집중호우로 열차가 지연 운행되고 있다.(사진: 연합뉴스)

 

[매일안전신문=이정자 기자] 전국 곳곳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철도와 수상교통 운행에도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오늘(9일) 집중호우가 이어지자 열차 운행이 지연되고, 서울 한강버스 일부 노선도 안전을 위해 운항을 일시 중단하는 등 교통 이용객들의 불편이 커지고 있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9일 집중호우의 영향으로 KTX와 일반열차 일부가 지연 운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기준 KTX 26개 열차와 일반열차 32개 열차의 운행이 평소보다 늦어졌다. KTX는 약 20~80분, 일반열차는 30~150분가량 지연된 것으로 집계됐다.

코레일은 호우가 이어지면서 기상 상황에 따라 운행 지연 열차가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코레일 관계자는 “집중호우 지역이 계속 바뀌면서 지연되는 열차가 계속 늘어나는 상황”이라며 “열차 이용 고객은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하거나 이용 전 코레일톡이나 홈페이지 등에서 열차 운행 정보를 확인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서울지역에서도 호우특보가 발효되면서 한강버스 일부 노선의 운항이 중단됐다.

한강버스 운영사는 홈페이지를 통해 잠실과 뚝섬, 서울숲, 옥수, 압구정 선착장의 운항을 기상 악화로 일시 중단한다고 안내했다.

현재 운영 중인 한강버스 선착장은 모두 8곳이다. 이 가운데 잠실에서 여의도까지 연결되는 5개 선착장은 이날 오전 11시 첫 운항부터 운행이 중단됐으며, 마곡과 여의도를 오가는 서부 구간은 정상 운항을 이어가고 있다.

운항 재개 시점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으며, 운영사는 기상 여건을 고려해 운항을 재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용객들에게는 홈페이지를 통해 최신 운항 정보를 확인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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