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늘의 사건사고 ②] 경북 봉화군 재산면 야산서 화재 등

김진섭 기자 / 기사승인 : 2026-01-23 17: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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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안전신문=김진섭 기자]23일 경북 봉화군 재산면 야산에서 화재가 발생한 가운데 경북 김천시 신음동 원룸 건물 2층,강원 강릉시 금학동의 한 도로,제주공항 착륙 여객기,서울 지하철 1호선 종로3가역 상행선 열차 차량 하부 등에서 화재· 사고 등이 발생했다.

▲산불현장 (사진=경북소방본부 제공)

◆경북 봉화 야산서 불... 1시간 50분만에 진화
23일 낮 12시 29분경 경북 봉화군 재산면 야산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약 0.7㏊(산림당국 추산)를 태우고 1시간 50분 만에 진화됐다. 

 

소방 및 산림당국은 야산에서 연기가 솟고 있다는 신고를 받은 뒤 10분 만에 헬기를 출동시켰으며, 총 12대의 헬기가 발화 초기부터 순차적으로 화재 현장을 오가며 진화 작업을 벌였다.


헬기 외에도 산불진화대원과 소방대원, 봉화군 공무원 등 120여명의 인력이 즉각 투입됐다.
산림 당국은 앞서 지난 22일 낮 경북 영천시 청통면 단독 주택에서 난 불이 인근 야산으로 번질 우려가 있자 헬기 8대를 투입해 산불로 번지는 것을 차단했다.

경북도는 산불 대형화를 막기 위해 신고 접수 단계부터 헬기를 집중 투입하는 대책을 마련했다.

봉화군은 이날 산불 발생지가 마을과 약 1㎞ 떨어진 것을 고려해 인근 주민들에게 경로당으로 대피해달라는 긴급재난 문자를 발송했다., 산불 현장은 초속 4.8m의 바람이 불고 있으며 습도는 13%로 대기가 건조한 상황이었다.


산림 당국은 현장 정리를 마무리하는대로 정확한 화재 경위와 피해 규모를 조사할 방침이다.
◆경북 김천 원룸 건물서 불... 1명 심정지
23일 오후 12시 26분경 경북 김천시 신음동 원룸 건물 2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1시간 3분만에 완전히 진화됐다.

이 불로 신원 미상 주민 1명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다.또, 주민 8~9명이 연기흡입 등 경상을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 중이다.

◆강원 강릉시 금학동 한 도로서 승용차 상가건물 돌진... 행인 1명 경상
23일 낮 12시 45분경 강원 강릉시 금학동의 한 도로에서 40대 A씨가 몰던 스파크 승용차가 상가 건물로 돌진했다.

이 사고로 인근을 지나던 행인 60대 B씨가 차와 부딪혀 경상을 입었다.

건물 1층에 있던 제과점 유리창이 깨졌으나, 건물 안에 있던 사람 중 다친 사람은 없었다.

A씨는 음주 상태는 아니었으며, 운전 미숙으로 사고가 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제주공항 착륙 여객기 고장에 활주로 20분간 중단...지연 속출
23일 오후 1시 55분경 제주공항에 도착한 김포발 대한항공 KE1105편의 기체에 결함이 발생했다.

이 항공기는 제주공항 활주로에 정상적으로 착륙했지만, 유압 계통에 이상 메시지가 점등되면서 활주로에서 계류장으로 이동하는 공간인 '유도로'에 멈춰 섰다.

자력으로 항공기가 이동하지 못하게 되자 견인차량인 토잉 트랙터(토잉카)로 끌어 이동시키면서 활주로 운영이 이날 오후 2시부터 2시 20분까지 20분간 중단됐다.

사고 여객기에 탑승한 승객 278명은 정상적으로 안전하게 내렸으나, 활주로 일시 중단으로 제주공항 도착·출발 항공기들이 잇따라 지연 운항했다.

항공사 측은 사고 여객기를 정비하는 한편,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지하철1호선 종로3가역서 열차 하부 연기...한때 무정차 통과
23일 오후 2시 38분경 서울 지하철 1호선 종로3가역 상행선 열차의 차량 하부에서 연기가 발생해 승객들이 전원 하차했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연기는 브레이크 과열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소방 당국 관계자는 "화재가 아니라 인명피해가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서울교통공사는 이 열차를 회송하고 종로3가역 상행선을 오후 3시 16분경까지 무정차 통과시켰다.

공사 관계자는 "열차는 지상 회기역으로 이송해 원인을 파악 중"이라며 "승강장과 선로 확인 결과 이상이 없고, 승강장 내 연기 배기가 완료돼 열차는 정상 운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남 진도군 진도읍 일대 정전...한전 지사도 먹통
23일 오후 4시 50분경 전남 진도군 진도읍에서 정전이 발생했다.

정전으로 일부 주민이 성내리 한 도서관의 승강기에 갇혔다가 소방 당국에 의해 구조됐다.

읍내에 있는 한국전력 진도지사와 상가 대부분의 전력 공급이 중단된 것으로 파악됐다.

읍내 진도군청에는 별다른 정전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

한전은 현장으로 직원들을 보내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는 한편 진도군과 함께 복구 작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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