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반등 속 코스피 하락 마감..삼성전자 밀려..테슬라 초미의 관심, 선물 상승 속 비트코인 흔들려

정연태 기자 / 기사승인 : 2022-10-19 16: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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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 증시 강세, 선물도 상승 중
-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은 밀리고 있어
- 코스피 하락, 삼성전자 약세
- 테슬라 실적 발표, 초미의 관심
- 환율과 금리, 유가는 시장 우호적

새벽 끝난 미국 증시가 상승 마감했고 선물도 강세를 보이고 있지만 코스피는 2240선이 깨지면서 하락 마감했다. 삼성존자와 SK하이닉스가 약세를 보인 것이 결정적이었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리플 등 주요 암호화폐들도 대부분이 약세를 보이며 최근 나스닥 상승과 궤를 달리 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영국의 감세안 철회에 더해 넷플릭스가 가입자 수 증가를 발표하며 증시는 실적시즌의 기대를 높이고 있으나 이 또한 기대일 뿐, 감세안은 어느 정도 예견됐던 일이고 실적에 대한 기대는 조금 무리일 수 있기에 철저한 지표 점검으로 리스크 관리에 치중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 (사진=픽사베이 제공)

 

이 시각 현재 업비트 기준으로 비트코인이 2761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은 186만원을, 이더리움클래식은 3만3160원을 오르내리고 있다. 웨이브는 4775원을 기록 중이다. 솔라나와 샌드박스, 리플은 각각 4만2940원과 1085원, 657원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미국 뉴욕 증시는 이틀째 상승했다. 3대 지수가 1% 안팎의 강세로 장을 마감했다. 인플레이션 공포 속에서도 주요 기업들이 일제히 깜짝 실적을 발표하면서 투자 심리가 살아났는데 뱅크오브아메리카(BoA)와 골드만삭스가 호실적을 내놨고 넷플릭스도 가입자 증가를 발표하며 시간외 거래에서 급등세를 보였다. 이번주에는 테슬라, IBM, AT&T, 버라이즌, 프록터앤드갬블(P&G) 등의 실적이 공개될 예정이다. 그러나 지표의 부진은 계속 이어졌고 실적에 대한 의구심도 여전하므로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우와 나스닥 지수 선물은 오늘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테슬라 실적 발표 후 일론 머스크의 매물 출회를 예상하는 보도가 있어 더욱 각별한 관심이 필요할 것이다.

 

수요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2.51포인트(0.56%) 하락한 2237.44에 거래를 마쳤다. 시총 상위주 가운데 SK하이닉스가 3% 넘게 하락했다. LG화학, 네이버, 셀트리온도 각각 2%대 하락세를 보였다. 삼성전자도 1% 넘게 하락하며 장을 마감했다. 중국 증시의 약세로 동조화를 보이며 기관의 매도세가 출회된 것이 요인으로 보여진다. 원/달러 환율도 소폭 상승 반전해 1426.2원으로 마감됐고 미 지수 선물도 상승폭을 줄이고 있다.

 

 

행복은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할 수 있는 것과

지금 당신이 해야 하는 일을 좋아하는 것이다.

- 헨리 포드

불확실성이 걷히며 독자와 투자자들이 행복한 시간이 되기를 간절히 바라나 경기 침체 신호들은 여전히 쏟아지고 있으므로 원유, 금리, 외환시장의 추이를 잘 지켜봐야 할 것이다. 다음 FOMC까지는 세계 주요 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되며 넷플릭스와 BoA 등의 호실적에 현혹되지 말고 주의 깊게 지표들과 실적 현황 등을 살피는 지혜와 인내가 필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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