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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재 자료사진(출처: 픽사베이) |
[매일안전신문=강수진 기자] 건조한 날씨와 바람 등으로 화재 위험이 높아지는 봄철을 대비해 서울시가 빈틈없는 화재 예방에 나선다.
서울특별시 소방재난본부는 오는 3월 1일부터 계절적 특성을 반영한 ‘봄철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 ▲ 최근 5년간 서울시 계절별 화재 발생현황(서울시 소방재난본부 제공) |
시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2019년부터 2023년까지 5년간 서울시 내에 발생한 화재는 2만6987건이다.
계절별로 살펴보면 봄이 7095건(26.3%)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겨울 7071건(26.2%), 여름 6609건(24.5%), 가을 6212건(23%) 순이다.
봄철에 발생한 화재 중 4464건(62.9%)은 부주의로 인해 발생했다. 부주의 원인별로는 담배꽁초가 2177건(48.8%)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음식물 조리가 1080건(24.2%)으로 많았다.
또 봄철에 산불을 포함한 산림화재가 계절 중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다. 전체 130건 중 73건(56.2%)으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이러한 통계를 바탕으로 시 소방재난본부는 대형화재를 미연에 방지하고,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봄철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
주요 추진 사항으로는 ‘산림화재 예방’, ‘화재 취약대상 안전관리 강화’, ‘사찰 및 다중이용시설 안전관리 강화’, ‘주거시설 화재 예방 및 피난 안전 강화’, ‘축제 및 특별행사 맞춤형 예방 대책 전개 등이 있다.
우선 봄철 산림화재 발생에 대비하여 산불진압훈련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기상특보 발령시 산림화재 위험지역 42개소 등에 산불 예방 활동을 강화한다.
또 전통사찰을 포함한 문화재 시설 206개소에 대해 화재 안전조사를 실시한다.
대형 건축공사장 672개소에 대해서는 위험 작업 시 임시 소방시설 미설치, 소방시설 설치 공사 불법 하도급, 감리원 현장 배치 위반 등 건설 현장 소방 안전관리 위반에 대해 엄중 단속한다.
식목일, 한식, 어린이날, 부처님 오신 날 등 주요 행사에 시기별 화재 예방 순찰, 특별경계근무 실시 등 맞춤형 예방 대책도 추진한다.
이외에도 화재 취약 주거시설의 안전관리를 위해 12개 지역의 쪽방촌 3520세대를 포함하여 43개 지역 5072세대에 대한 소방, 전기·가스 등 유관기관 합동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
황기석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장은 “빈틈없는 봄철 화재예방대책’ 추진으로 시민의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화재 예방을 위한 시민 여러분의 각별한 관심과 주의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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