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집중호우 대비 서울 빗물받이 청소 추진...‘지역주민 3000명과 함께’

강수진 기자 / 기사승인 : 2023-06-05 15:04:50
  • -
  • +
  • 인쇄
▲ 서울시자원봉사센터가 여름철 집중호우 대비 '2023 빗물받이 청소, 점검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했다.(사진: 서울시 제공)

 

[매일안전신문=강수진 기자] 때 이른 더위와 엘리뇨 발달로 올 여름 많은 비가 예상됨에 따라 서울시 침수 우려 지역의 빗물받이를 점검하고 청소하여 피해를 예방한다.

서울시자원봉사센터는 여름철 집중호우 피해 예방을 위해 이달부터 오는 8월까지 서울 전역에서 ‘빗물받이 청소·점검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기후 위기와 재난으로부터 우리 이웃을 지키고 환경을 돌보는 목적으로 기획됐다.

동네에서 침수 우려 지역의 빗물받이를 점검해 위험 요소를 제거하고 한강과 지천 주변의 빗물받이 정화로 오염원이 하천으로 흘러 들어가는 것을 사전에 막는다.

지역에서는 재난대응 바로봉사단이 3000명의 주민과 함께 빗물받이를 찾아 청소·점검·관리하는 활동에 나선다.

’재난대응 바로봉사단‘은 재난 등 긴급 상황 발생 시 가장 먼저 환경 복구, 피해주민 일상회복 지원, 전문 기술 및 현장 활동 지원등의 역할을 수행하는 전문 봉사단이다.

이번 활동은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동네를 만들기 위해 특히 반지하 가구 밀집지역을 미리 살펴 정기적으로 관리하는 활동이다. 지역주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서울시자원봉사센터는 참여하는 시민들이 활동기간 동안 청소와 점검을 원활히 진행할 수 있도록 안내 영상을 배포하고 활동 물품(키트)도 지원한다.

활동 물품에는 활동 방법이 적힌 설명서, 쓰레기를 주울 수 있는 집게, 정기적으로 점검할 빗물받이에 부착하는 표신 스티커 3매, 점검항목이 적힌 투명파일, 물품을 담을 수 있는 휴대용 가방 등이 포함된다.

자세한 활동 방법은 서울시자원봉사센터 유튜브 채널에서 ’이번 여름철 우리가 할 수 있는 활동! 안녕, 빗물받이‘를 소개합니다!’ 영상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한편, 이번 캠페인은 환경의 날(6월 5일)을 시작으로 8월까지 진행되며 한강과 지천 주변 빗물받이에 쌓인 쓰레기를 제거해 하천 유입을 방지하기 위해 25개 자치구에서 진행된다.

이날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성동구 서울숲역 일대에서는 기업·공공기관 임직원 200여명이 참석해 한강 주변 빗물받이 중심으로 캠페인을 전개했다.

빗물받이 청소·점검 캠페인 활동에 참여를 원하는 단체와 시민은 25개 자치구 자원봉사센터 또는 서울자원봉사센터 기획연구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서울시자원봉사센터 송창훈 센터장은 “기후위기와 재난으로부터 우리 이웃을 지키고, 우리 환경을 돌보는 일상 속 작은 실천이 바로 우리 동네 빗물받이 점검 활동”이라며 “서울시민의 자발적인 참여로 나와 이웃이 안전한 사회를 함게 만들 수 있으니 꼭 한번 도전해 보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매일안전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강수진 기자 강수진 기자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