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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불 진압하고 있는 모습 (사진= 연합뉴스 제공) |
[매일안전신문=이상우 기자]
산림청과 지방자치단체가 산불 조기 발견을 위해 200억원 넘게 투입한 산불방지 정보통신기술(ICT) 플랫폼에서 지난해 탐지된 사례 가운데 약 70%가 오류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플랫폼이 탐지한 약 20만건 중 13만8천여건이 실제 산불이 아닌 오류 탐지로 확인됐다.
오류 사례에는 CCTV 렌즈의 빛 번짐과 이물질을 비롯해 안개, 구름, 흔들리는 나무 등이 산불 징후로 인식된 경우가 포함됐다. 지역별 오류 탐지율은 경남이 79%로 가장 높았으며 경기 75%, 강원 74%, 전남 57%, 대구 51% 순으로 나타났다.
산불방지 ICT 플랫폼은 산불 감시용 CCTV가 연기나 불꽃 등을 포착하면 인공지능(AI)이 영상을 분석해 산불 발생 여부를 관계기관에 알리는 시스템이다. 지난해 말 기준 1천654대의 CCTV가 연동된 가운데 산림청이 지난해 진행한 연구에서도 CCTV 성능과 작동 방식의 차이와 함께 AI 오탐지 및 미탐지 발생 시 책임 소재가 불분명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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