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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불어민주당 윤호중ㆍ박지현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을 비롯한 비상대책위원들이 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총사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
[매일안전신문=이유림 기자] 박지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방선거 패배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하겠다고 밝혔다.
박 위원장은 2일 SNS에 “저희는 완벽하게 졌다”며 “대선에 지고도 오만했고, 달라져야 한다는 것을 알면서도 변화를 거부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새 지도부가 대선과 지선을 냉정하게 평가하고 당의 노선과 인물과 시스템을 완전히 바꾸고, 국민에게 사랑받는 정당으로 다시 태어나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이어 “능력 없는 기득권 정치인이 지배하는 정당이 아니라 서민과 약자를 위한 서민정당을, 소수 강성 당원들의 언어폭력에 굴복하는 정당이 아니라 말 없는 국민 다수의 소리에 응답하는 대중정당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박 위원장은 “특별히 이번에 민주당에 새 희망의 불씨를 만들어 주신 2030여성들께 감사의 인사를 남기고 싶다”며 “이번에는 졌지만, 아직 우리의 희망을 포기할 때는 아니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오전 국회에서 비공개 회의를 가진 민주당 비대위는 이후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전원 사퇴를 선언했다. 당초 8월 전당대회 전까지 임기를 수행키로 한 민주당 비대위였으나 이번 지방 선거에서 패배하며 조기 사퇴하게 됐다.
6.1 지방선거 및 보궐선거에서 민주당은 17개 광역시·도 단체장 중 5곳에서만 승리했으며 기초단체장은 국민의힘이 145명 당선되고, 민주당 당선자는 63명만이 당선됐다. 7개 지역구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는 5 대 2로 국민의힘에게 패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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