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 “코카콜라 인수해서 콜라에 다시 코카인 추가할 것”

이진수 기자 / 기사승인 : 2022-04-28 14:4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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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처=트위터)


[매일안전신문] ‘괴짜 기업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 경영자(CEO)가 이번엔 코카콜라를 인수 합병 장바구니에 담았다. 코카콜라 인수 의사를 밝힌 것이다. “콜라에 코카인을 다시 추가하겠다”는 이유에서다. 초창기 코카콜라에는 코카인이 소량 함유돼 있었다.

머스크는 27일(이하 현지 시각) 트위터에 “다음으로 나는 코카콜라에 코카인을 다시 집어넣기 위해 코카콜라를 인수할 것”이라고 썼다. 이후 “레드불의 엉덩이를 걷어찰 것”이라며 “실제 공상 과학이 포함된 공상 과학물은 정말 멋지다”는 추가 트윗을 올렸다.

해당 트윗은 이날 29만 8000회 넘게 리트윗되고, 174만개의 좋아요를 받았다.

1886년 출시돼 140년 역사를 자랑하는 코카콜라의 초기 제품은 코카 잎 추출 성분과 콜라나무 껍질 원액, 탄산수로 만들어졌다. 제품명처럼 실제로 마약의 한 종류인 코카인이 포함돼 있던 것이다. 현재는 코카인이 제거된 코카 잎을 쓰는 것으로 알려지며, 극미량의 코카인만 들어간다. 코카콜라 제조법은 극비에 부쳐져 고위 임직원 외엔 알 수 없다고 한다.

머스크의 코카콜라 인수 시도는 농담일 가능성이 크지만, 트위터처럼 ‘깜짝’ 인수가 이뤄질 가능성도 배제할 순 없다.

트위터 헤비 유저로 유명한 머스크는 지난 3일 트위터 지분 9%를 매입하면서 인수를 향한 돛을 띄웠다. 애초 “경영권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지만, 곧바로 말을 바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구체적인 자금 조달 방안까지 제출했다.

트위터 이사회가 머스크에 제시한 인수 금액은 440억 달러(약 56조원)로, 이 가운데 절반은 대출, 절반은 머스크 사비로 마련해야 한다. 로이터 통신은 “머스크가 트위터를 인수할 가능성은 62% 정도”라며 “SEC에 위약금 10억 달러(1조 2648억원)를 내고 인수를 포기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매일안전신문 / 이진수 기자 peoplesafe@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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