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상수도사업소서 40대 작업자 맨홀 아래로 추락...‘아직 의식 회복 못해’

강수진 기자 / 기사승인 : 2023-09-12 14:2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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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시상수도사업소에서 40대 작업자가 맨홀 내부로 추락했다.(사진: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매일안전신문=강수진 기자] 수원시상수도사업소에서 40대 작업자가 맨홀 아래로 추락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아직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12일 오전 11시 50분경 경기 수원시 장안구 수원시상수도사업소에서 40대 작업자 A씨가 20m 깊이의 맨홀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났다.

당시 A씨는 고도 정수처리시설의 활성탄 교체 작업을 앞두고 맨홀 내부를 점검하기 위해 혼자 내부로 들어간 후 1분여 만에 다시 사다리를 통해 밖으로 나오다가 중심을 잃고 아래로 추락한 것으로 파악됐다.

A씨가 실족한 것인지, 내부에 고여있던 확인되지 않은 유독물질 등이 영향으로 건강에 이상이 생겨서인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A씨가 들어간 고도 정수처리시설을 일반 정수처리로 걸러지지 않는 맛냄새 물질, 암모니아성 질소 등을 처리하기 위한 추가 공정 시설이다. 해당 시설에는 필터로 활성탄이 들어가는데 6~7년마다 교체한다.

해당 업무를 맡은 이주업체 소속 직원인 A씨는 작업 전 내부 점검을 위해 맨홀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구급대원들에 의해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아직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안전수칙 미주수 사항이 있었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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