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노후 주택 급수관 교체 지원 실시...‘깨끗한 물 공급’

강수진 기자 / 기사승인 : 2023-10-24 14: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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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돗물 자료 사진/매일안전신문 DB

 

[매일안전신문=강수진 기자] 서울시가 주택 내 노후된 급수관 교체를 지원하여 깨끗한 수돗물 공급 사각지대를 해소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노후 급수관 교체 지원사업과 급수관 세척비 및 수도꼭지 필터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클린닥터서비스’를 시범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를 통해 조속히 깨끗한 수돗물 공급 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한다.

시는 지난 2007년부터 전국 최초로 주택 내 급수관 교체 지원사업을 시작하여 지난해까지 총 2000억원을 투입, 교체 대상에 해당하는 서울시내 56만5000가구의 90%인 50만 6000가구의 노후 급수관 교체를 지원했다.

올해 기준으로 주택 내 급수관 교체가 필요한 가구는 5만9000가구다. 시는 올해 85억원을 투입하여 1만4000가구를 대상으로 우선 교체 지원을 추진한다.

‘클린닥터서비스’는 노후 급수관 교체 지원 사업 추진이 어려운 세대를 대상으로 급수관 세척비와 수도꼭지 필터 지원을 신규로 추진하는 것이다.

시는 올해 하반기 1000가구를 대상으로 급수관 세척비와 수도꼭지 필터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시범사업 대상은 재개발·재건축 안전 진단 통과 후 현재까지 사업 보류된 단지 중 시기가 오래된 순으로 우선 지원한다.

시는 시범사업 추진 결과를 바탕으로 개선사항을 반영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지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1994년 4월 이전에 건축되고 있는 내부 급수관이 녹에 취약한 아연도강관을 사용하고 있는 서울시내 모든 주택이며, 재개발·재건축 추진 중인 노후주택 및 사회복지시설 등 취약지역 및 소외계층 이용 건물이다.

지원금액은 주택 내 노후 급수관 세척비는 80% 이하이며, 최대 18만원까지, 수도꼭지 필터는 최대 9만원(1년 사용분)까지 지원된다. 수도꼭지 필터 지원은 1년 사용분을 일시에 지원할 예정이며, 45일에 한 번 필터를 교체할 수 있도록 필터 수량을 8개 이내로 지원한다.

급수관 세척비와 수도꼭지 필터 지원은 중복 지원이 불가하며, 수도꼭지 필터 지원은 마시는 물을 기준으로 싱크대 수도꼭지 필터를 지원한다.

유연식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서울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수질 관리를 통해 아리수를 생산하고, 주기적으로 수도관을 교체·세척하는 등 공급과정도 꼼꼼히 관리하고 있다“며 ”이번에 신규로 추진하는 ’클린닥터서비스‘를 통해 맑은 물 공급의 사각지대가 해소돼 모든 시민이 고품질 아리수를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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