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상수도사업본부, “싱크대 흰색 얼룩은 인체 무해한 미네랄 성분”

김순점 국민안전기자 / 기사승인 : 2022-05-30 13:5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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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시민들 수돗물 사용 후 문의 많아 ‘안내’

▲상수도 사업본부 홈페이지 캡처

 

[매일안전신문=김순점 국민안전기자] 싱크대 등에 생기는 흰색 얼룩은 수돗물의 미네랄 성분으로 인한 것으로 인체에 해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울산시 상수도사업본부(본부장 이도희)는 30일 최근 주방 싱크대 등에 생기는 흰색 얼룩의 침전물에 대해 시민들의 문의가 많은데, 결론적으로 인체에 해가 없는 미네랄 성분으로 안심해도 된다고 밝혔다.

시 상수도사업본부에 따르면 수돗물은 인체 대사에 필요한 칼슘(Ca2+), 마그네슘(Mg2+), 나트륨(Na+), 칼륨(K+) 등과 같은 미네랄 성분들을 함유하고 있다.

설거지 후 싱크대나 식판 등의 물기를 깨끗이 제거하지 않으면, 순수한 물은 증발되고 미네랄 성분들은 그대로 남아 흰색 얼룩의 침전물을 남기게 된다.

수돗물의 미네랄 함량은 수원(水原)에 따라 다르며 미네랄 함량이 높을수록 높은 ‘경도’(물속에 존재하는 칼슘과 마그네슘의 농도를 탄산칼슘의 농도로 나타낸 값· 수질 기준 300 mg/L 이하)를 나타내는 경향이 있다.

천상정수장에서 생산한 수돗물의 경우, 사연댐 물을 원수로 사용한 시기에는 40~60 mg/L 낮은 경도를 나타내었으나 장기간의 가뭄으로 수원을 대암댐물을 낙동강 원수 유입으로 변경한 후에는 89~100 mg/L의 경도를 보이고 있다.

회야 정수장에서 생산한 수돗물의 경우에도 강수량이 풍부했던 지난해 7~11월에는 평균 57 mg/L의 낮은 경도를 유지하였으나 가뭄이 장기화되어 낙동강 원수 비율이 높아진 올해 1~5월은 평균 103 mg/L의 경도를 나타내었다.

경도는 물맛에 영향을 주며 건강하고 맛있는 물의 경도는 20~100 mg/L 정도이며 울산시 수돗물의 경도는 36~100 mg/L 범위이다.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미네랄 성분에 의한 흰색 얼룩은 인체에 무해한 성분이고 우리 시 수돗물은 먹는 물 수질기준에 적합한 안전하고 깨끗한 물이므로 안심하고 이용하시면 된다.”라고 밝혔다.

한편 울산시 상수도사업본부는 각 가정의 수도꼭지에서 나오는 물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지 궁금한 시민들에게 무료로 수질검사를 해주는 ‘수돗물 안심 확인제’를 시행하고 있다.

무료 수질검사를 받으려면 울산 상수도사업본부 누리집, 물 사랑 누리집 또는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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