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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뎅기열 예방수칙(질병관리청 제공) |
[매일안전신문=강수진 기자] 최근 사업목적으로 방글라데시를 방문한 한국인이 뎅기열로 사망해 동남아, 중남미 등 뎅기열 유행국가 방문·여행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해 보인다.
1일 질병관리청과 외교부에 따르면 방글라데시에 사업 목적으로 방문한 한국인이 지난 22일 뎅기열 증상 발현 후 병원에서 치료를 받다 2일 뒤인 24일 사망했다.
뎅기열은 뎅기 바이러스에 감염된 매개모기인 이집트숲모기, 흰줄숲모기 등에 물려 감염된다. 5~7일 잠복기 후 발열, 두통, 오한, 근육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아직까지 효과적인 백신과 치료제가 없어 모기물림 방지 등 예방이 매우 중요하다.
특히 뎅기열 재감염 시 치명률이 급격하게 높아지므로 뎅기열 감염력이 있거나 유행지역에 자주 방문하는 경우에는 각별한 주의가 ㅇ구된다.
뎅기 바이러스는 총 4개의 혈청형이 있다. 재감염 때 다른 혈청형에 감염되면 중증 뎅기열(뎅기출혈열, 뎅기쇼크증후군)로 진행될 수 있다. 이 경우 치사율이 약 5%에 달한다.
뎅기열은 지난 23일 기준 전세계 60개 국가에서 약 370만명 이상이 발생했으며, 약 2000명이 사망했다.
올해의 경우 이례적인 강수량 증가로 기온과 습도가 높아져 동남아, 서남아 지역에서 매개모기 밀도가 급증했다. 이로 인한 환자와 사망자도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이번에 한국인 사망 사례가 발생한 방글라데시는 올해 8월 기준으로 약 10만6000명의 환자와 약 500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세계보건기구는 올해 방글라데시의 뎅기열 우세 혈청형이 바뀌면서 재감염으로 중증 사례 발생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다고 당부했다.
또 현재까지 뎅기열은 우리나라 자체 발생은 없었다. 대부분 유행국가 방문 후 감염됐다. 올해 뎅기열 환자는 지난 26일, 기준 107명이다. 전년 동기간 대비 3.2배 증가했다.
주요 감염국가는 인도네시아, 필리핀, 태국, 베트남, 라오스,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지역이 많았다. 다만, 현재까지 신고된 환자 중 뎅기열로 사망한 사례는 없었다.
뎅기열 예방을 위해선 모기기피제·모기장 등 모기 기피제 사용 등을 통해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한편, 질병관리청은 지난 7월부터 11월까지 주요 국립검역소에서 무료로 뎅기열 선제검사를 제공하고 있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입국 시 현지에서 모기에 물린 기억이 있거나 발열 등의 증상이 있어 뎅기열이 의심되거나 우려되는 경우 검사를 받아보시길 권고드린다”고 전했다.
박진 외교부 장관은 “뎅기열 위험국가 및 관련 정보를 외교부 안전여행 홈페이지 및 해당 국가 재외공관 홈페이지, SNS에 게재하여 우리 국민에게 안전한 여행 경보 및 예방수칙을 안내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외교부 차원에서도 해외 우리 국민의 뎅기열 관련 사건·사고를 지속 모니터링하고 필요 시 영사조력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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