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의원, 파월 연준 의장에 “지속적 신중함” 요구

박서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10-27 13:3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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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자회견 하는 파월 미 연준 의장 (사진=연합뉴스)

 

[매일안전신문=박서경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강도 높은 기준금리 인상이 이어지는 가운데, 미국 정치권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다고 외신이 보도했다.

2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 CNBC 방송 등에 따르면, 셰러드 브라운 미국 상원의원은 제롬 파월 연준 의장에게 서한을 보내 기준금리 인상이 고용에 미칠 수 있는 영향을 고려해달라고 요청했다.

브라운 의원은 서한을 통해 "인플레이션과 싸우는 것이 연준 의장의 일이지만 동시에 완전 고용을 보장해야 한다는 것도 의무라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인플레이션을 낮추기 위한 과도한 통화 긴축이 견고한 노동 시장에 미치는 단기적 영향을 피해야 한다"며 "잠재적 일자리 감소는 서민들의 상황을 더욱 악화시킬 것"이라고 적었다.

브라운 의원은 서한에서 파월 의장에게 직접적으로 금리 인상을 늦추거나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하지는 않았다.

다만 그는 세계 각국 중앙은행들이 동시에 통화긴축 정책을 펼치고 있다는 점과 우크라이나 전쟁 등을 고려해 "지속적인 주의"를 요구했다.

외신은 브라운 의원의 서한이 연준의 금리 인상 폭 등에 영향을 미칠 것 같지는 않다고 예상하면서도 12월 이후의 금리 인상 속도 조절에 대한 논의는 나올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는 내달 1~2일로 예정돼있다. 현재 시장에서는 연준이 기준금리를 0.75%포인트 인상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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