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아베 전 日총리, 피습으로 심정지 상태...총격범은 41세 남성

강수진 기자 / 기사승인 : 2022-07-08 13:2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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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정부 “이번 일 용서할 수 없어...”
▲아베 신조 전 총리가 총기 피습을 당했다.(사진, NHK News 캡처)

 

[매일안전신문=강수진 기자] 아베 신조 전 일본총리가 선거 유세 중 총기 피습을 당해 심정지 상태인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아사히 신문이 피습 용의자는 41세 남성이라고 보도했다.

8일 NHK, 교도통신 보도에 따르면 아베 전 총리는 이날 오전 11시 30분경 일본 나라현 나라시에서 참의원 선거를 앞두고 가두 유세를 하던 중 총기 피습을 당했다.

당시 총성과 같은 소리가 두 번 들렸으며 아베 전 총리는 가슴 부위에서 피를 흘리며 쓰러졌다.

일본 경찰 관계자는 아베 전 총리가 등 뒤에서 총을 맞은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아베 전 총리는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현재 심폐정지 상태로 의식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아사히신문은 경찰 관계자를 인용하여 아베 전 총리를 피습한 용의자의 정보를 공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나라시에 사는 야마가미 테츠야(41)이 범행 직후 살인 미수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남성은 당시 마스크에 안경과 셔츠, 긴 바지를 입고 있었다. 범행에 사용된 총기는 아직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이날 SNS에는 아베 전 총리 피습 현장 상황을 담은 영상들이 다수 올라왔다.

올라온 영상들에는 아베 전 총리로 추정되는 남성을 경호원 4~5명이 긴급히 옮기는 모습, 연설을 지켜보던 이들이 우왕좌왕하는 모습, 용의자로 추정되는 자를 제압하는 경찰들의 모습들이 담겨있었다.

한편, 일본 정부는 이번 피습 사건에 대해 용서할 수 없다고 규탄했다.

일본 정부 대변인 마쓰노 히로카즈 관방장관은 이날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이번 일은 용서할 수 없는 일”이라며 “정부로서는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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