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전기난로·전기장판 화재 주의...‘주변에 가연물 놓지 않아야’

강수진 기자 / 기사승인 : 2024-11-27 13:2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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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사와 관련없는 난방용품 자료사진(출처: 픽사베이)
[매일안전신문=강수진 기자] 매년 겨울이면 전기난로, 전기장판 부주의 사용으로 화재가 발생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27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전기난로와 전기장판으로 인해 총 1403건의 화재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21명이 숨지고, 142명이 다쳤다.

시기별로 살펴보면 한파로 보조 난방기의 사용이 증가하는 12월(284건)과 1월(290건)에 가장 많이 발생했다.

원인별로는 기기 사용 부주의나 가연물 근접방치 등 부주의(전기난로 57%, 전기장판 44%)로 인한 것이 가장 많았다.

부주의로 인한 화재 중에서도 전기난로는 불에 타기 쉬운 가연성 물질을 가까이에 두어 화재가 가장 많이 발생(49%, 201건)했다. 전기장판은 기기 사용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83%(250건)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특히 기기 사용 부주의로 인해 발생한 저닉 장판 화재는 2021년 이후 두 배 가까이 늘어 사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전기난로, 전기장판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 보관 중이던 제품을 꺼내 사용할 땐 이상 유무를 살피고, 플러그와 전선, 열선 등이 헐거워지너가 벗겨진 곳은 없는지 확인해야 한다.

고온으로 사용할 때는 과열에 주의하고, 외출 등으로 장시간 자리를 비울 때나 사용을 마친 후에는 반드시 전원을 꺼야 한다. 타이머(시간설정) 기능을 활용해 중간중간 사용을 멈추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전기난로 주의에는 종이, 옷, 수건 등 불이 붙기 쉬운 물건을 가까이 두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전기장판은 바닥면이 접히거나 무거운 물체에 눌리지 않게 조심하고 이불을 겹겹이 덮은 채 사용하지 않도록 한다.

황기연 예방정책국장은 “전기난로와 전기장판 화재 대부분이 부주의로 발생하고 있다”며 “전기난로와 전기장판을 사용할 땐 항상 주의를 기울이고 안전수칙을 잘 지켜 따뜻한 겨울을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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