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수사상자 구급대응훈련 평가관 전문역량 높인다...사전교육 진행

강수진 기자 / 기사승인 : 2025-03-10 13: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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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9 구급차(사진: 연합뉴스)

 

[매일안전신문=강수진 기자] 다수사상자 구급대응능력 강화를 위해 소방청이 구급대응훈련 평가관 전문역량 제고에 나섰다.

소방청은 다수사상자 구급대응훈련 평가관 사전교육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다수사상자 사고란, 동시에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하거나 발생할 우려가 있어 응급의료의 제공을 위해 의료자원 동원 등 별도의 조치가 필요한 사건, 사고를 말한다. 이런 사고 현장에서는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이 이뤄져야 하는데 이를 위해선 반복된 현장훈련이 필수적이다.

이에 전국 시도 소방본부는 연 1회 ‘다수사상자 구급대응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훈련은 지역별 여건을 반영한 다수사상자 발생 상황을 가정하여, 환자 발생 신고접수부터 환자 분류, 처치, 이송 등 구급대원들의 대응절차를 평가하고, 지역응급의료지원센터와의 협력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지자체, 국립중앙의료원과 함께 실시한다.

구급대응훈련 평가관 전문역량 제고를 위한 평가관 사전교육은 올해 처음 시행됐다. 이는 훈련의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해 훈련의 적절성과 효과성을 평가하고, 개선방향을 제시할 수 있는 전문가들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유관기관 간의 공감대 형성에서 마련됐다.

당해 연도 훈련의 평가 내용이 다음 연도 훈련계획 및 관련 정책 수립의 근거자료로 활용됨에 따라 평가의 객관성과 신뢰성 확보는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번 교육에는 다수사상자 구급대응훈련에 평가관으로 참여하는 소방공무원(구급대원)은 물론, 보건복지부, 중앙응급의료센터 관계자 등 60여명이 참여했다.

교육은 구급대응훈련을 평가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전문가를 양성하는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교육에 참여한 평가관들은 실제 훈련 현장을 가정한 모의 시뮬레이션과 이론 교육을 통해 훈련 평가 기준과 절차, 체크리스트, 평가표 등을 숙지했다.

소방청은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향후 다수사상자 구급대응훈련의 평가 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주기적인 평가관 교육을 통해 펴악 기준의 신뢰성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박용주 소방청 구급역량개발팀장은 “이번 평가관 교육은 구급대응훈련의 질을 한층 높이고, 실제 사고 발생 시 보다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데 그 의미가 있다”며 “평가관들의 정확한 훈련 평가가 구급대원들의 능력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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