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계발·커리어 추구' MZ세대 청년구직자 73.4% , 중소기업 취업 고려

김진섭 기자 / 기사승인 : 2022-06-14 13:5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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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취업 고려 여부 그래프 (사진:중소기업중앙회)

 

 

[매일안전신문=김진섭 기자] MZ세대 청년 구직자 10명 중 7명이 중소기업 취업을 고려한 적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4일 중소기업중앙회에 따르면 청년 구직자 73.4% 는 중소기업 취업을 고려한 적이 있다고 응답했다고 밝혔다.

중소기업 취업을 고려한 가장 큰 이유는 ‘취업 여건을 고려해서 희망 직종에 빠른 취업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가장 많이 뽑았다.

최근 ’평생 직장’이란 개념이 없어지면서 청년 구직자들은 기업 이름보다 원하는 직종에 빨리 취업하는 것을 우선시하는 경향이 있으며 자기계발과 커리어를 추구하는 MZ세대 특징이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채용 방식과 관련한 조사에는 공정성을 중시하는 MZ세대의 특징이 곳곳에 드러났다.

조사대상 청년 구직자의 61.8%는 현재 서류 면접 위주의 채용 시스템이 부적절하다고 말했다.

서류 면접 위주의 채용 시스템이 부적절하다고 느낀 가장 큰 이유는 ‘직무’와 무관한 질문이나 숙련 면접관이 심사하는 등 면접 방식의 불합리함을 꼽았다 이어 ‘평가방식’을 알리지 않는 등 평가방식이 ‘불공정함‘ ’불합격 합격 공지 방식이 적절치 않음 순으로 집계됐다.

가장 어렵다고 느끼는 채용 절차 단계는 ‘대면 면접’ ‘서류단계’, 필기시험 순으로 집계됐다. 선택한 채용 절차와 관계없이 응답자들은 ‘회사마다 방식이 상이해서’ 채용절차가 어렵다고 느낀다고 응답했다.

청년 구직자들은 명확한 직무정보 제공, 채용기준 제시 등을 원하고 있으나 이런 채용이 잘 이뤄지지 않아 어려움을 겪고 있다.

청년들이 구직 시 우선적으로 고려하는 사항으로는 '일과 여가의 균형 보장', '임금만족도', '건강한 조직문화와 사내 분위기'로 조사됐다.

 

지난해보다 '일과 여가의 균형 보장'과 '건강한 조직문화와 사내분위기'는 각각 5.3%, 2.1% 증가한 반면 '임금만족도'는 3.7% 하락했다. 

 

MZ세대는 임금 보다 개인 여가 시간 확보, 건강한 대인관계를 중시하는 모습이 더욱 두드러졌다. 청년 구직자가 느끼는 구직활동 시 애로사항으로 '기업 정보 입수'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한편 이태희 본부장은 "이번 조사를 통해 MZ세대도 중소기업에 대한 인식이 점차 개선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라며 "자기계발, 워라밸, 공정한 채용을 중시하는 MZ세대의 일자리 인식도 살펴볼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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