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어린이날 연휴기간 호우 대비 산사태 우려 지역 점검 실시

강수진 기자 / 기사승인 : 2023-05-04 13: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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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부지방산림청이 장마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지난해 7일 산사태 우려 지역에 방수포를 덮고 있다.(사진, 동부지방산림청 제공)

 

[매일안전신문=강수진 기자] 어린이날을 포함한 연휴 기간에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산림청이 호우 대비를 위해 산사태 우려 지역을 점검했다.

산림청은 4일 전국 4개 지방산림청과 7개 시·도 산사태 업무 담당자에게 2차 피해우려지에 대한 긴급조치, 산사태 취약지역 주민 비상 연락망 정비 등 호우 대비 사전 안전 점검을 강화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는 이날부터 6일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됨에 따른 것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부터 6일 사이 전남해안, 경남권남해안, 제주도, 지리산부근에 50~150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많게는 전남남해안, 경남권남해안, 지리산부근, 제주도남부와 중산간 200mm 이상, 제주도산지 400mm 이상의 강수량이 예상된다.

중부지방과 전라권(전남해안 제외), 경북북부, 경남권(남해안 제외), 서해5도에는 30~100mm, 많게는 수도권, 강원영서에 120mm 이상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측됐다. 경북권 남부와 울릉도·독도는 20~60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산림청은 어린이날을 맞아 자연휴양림 등 산림복지시설에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산림재난상황실을 24시간 가동하는 등 비상 근무 체계에 들어가 실시간 상황 점수·초동 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산림청은 이달 15일부터 오는 10월 15일까지 산사태 자연 재난 대책 기간에 들어가는 만큼 조만간 산사태예방 지원본부를 꾸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인호 산사태방지과장은 “산사태 우려지 뿐만 아니라 어린이날을 포함한 연휴로 많은 휴양객이 몰릴 수 있는 자연휴양림 등에 대한 사전 정비, 비상근무 등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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