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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연합뉴스) |
[매일안전신문] 우크라이나 집권 여당 의원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을 노벨평화상 후보로 추천했다.
27일(현지 시각) 러시아 관영 타스 통신 등에 따르면 ‘인민의 종’ 소속 올렉산드르 메레즈코 의원은 노르웨이 노벨위원회에 보낸 서한에서 “트럼프 당선인은 세계 평화에 상당한 기여를 해왔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며 트럼프를 2025년 노벨 평화상 후보로 추천했다.
그는 트럼프 당선인이 첫 임기 동안 우크라이나에 재블린 대전차 미사일을 공급한 것을 언급하며 “트럼프는 무기 공급에서 국제적 지도력을 보여줘 오늘날 우크라이나를 지원하는 국제 연합의 토대를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트럼프 당선인이 중재한 ‘아브라함 협정’도 추천 사유로 제시했다. 아브라함 협정은 2020년 미국 중재로 이스라엘과 아랍에미리트(UAE), 바레인 등 아랍 국가 간에 외교 관계를 정상화한 협정이다.
메레즈코 의원은 “트럼프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막으려는 시도에서 영토 보전과 주권 존중, 무력 불사용 등 국제법에 기반한 해결책을 모색하길 바란다”며 “트럼프 당선인의 관심을 끌어 우크라이나의 생존을 도울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트럼프 당선인은 지난 대선 과정에서 우크라이나 전쟁의 신속한 종전을 공언했으며, 바이든 행정부의 군사 지원에 회의적 입장을 보이고 있다. 이에 우크라이나 정부는 군사 지원을 지속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한편, 트럼프 당선인은 과거에도 노벨 평화상에 관심을 보여왔다. 첫 임기 당시 일본 아베 신조 전 총리에게 자신을 노벨상 후보로 추천해 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 현재까지 노벨 평화상을 수상한 미국 대통령은 시어도어 루스벨트, 우드로 윌슨, 지미 카터, 버락 오바마 등 네 명이다.
매일안전신문 / 이진수 기자 peoplesafe@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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