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 : 부산지방해양수산청 |
[매일안전신문=김순점 국민안전기자] 부산지방해양수산청이 매 2년 주기로 선박의 안전 운항을 위한 항로표지 시설인 부표를 물 밖으로 인양하여 정비하고 있다.
부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윤종호)은 항로표지시설인 부표의 무게중심을 잡기 위해 하단부에 설치하는 링 모양의 주철인 중추(重錘)를 재활용하기 위한 기준을 마련함으로써 예산을 절감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부표는 선박의 안전 운항을 위해 바다 위에 설치되는 항로표지 시설로 매 2년 주기로 물 밖으로 인양하여 정비하고 있으며, 사용이 어렵거나 수리할 수 없는 경우 부표 하단의 중추 상태에 관계없이 부표 전체를 고철로 폐기하고 있었다.
이와 관련하여 부산해양수산청에서는 손상이 없어 재사용이 가능한 중추를 부표의 신규 제작 시 재사용 할 수 있도록 작년 11월에 기관 최초로 관련 규정을 개정하고 관련 업무 매뉴얼도 자체 제작하여 올해 5월에 각 지방해양수산청 및 관련 업계에 전파하여 공유하였다.
이에 따라 부산 해수청은 금년도 부표 제작 시 12기에 재활용 중추를 사용함으로써 8천만 원의 예산을 절감하였다.
이를 타 지방 해수청과 민간기업에도 확대 적용할 경우 매년 약 20억 원 가량의 예산이 절감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중추가 전량 수입되고 있는 상황에서 중추의 국내 수급 상황 개선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정식 부산해양수산청 항로표지 과장은 “앞으로도 부표의 중추 외에도 항로표지 중 재활용 가능한 구성품을 적극적으로 발굴하여 국가 예산 절감 및 자원 절약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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