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경남 진주시 대곡면에 위치한 한 목재 제조 공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해 소방 당국이 경보령을 발령하고 대대적인 진화 작업을 전개했다. (사진= 경남소방본부 제공) |
[매일안전신문=이상우 기자]
경남 진주시의 한 목재 제조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 당국이 경보령을 발령하고 대대적인 진화 작업을 전개한 가운데, 가연성 자재가 밀집된 화재 취약 시설에 대한 근본적인 예방 대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지난 14일 오후 3시 18분께 진주시 대곡면에 위치한 목재 공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공장 건물과 내부에 적재된 목재로 순식간에 옮겨붙었으며, 다량의 검은 연기가 상공으로 치솟아 인근 주민들의 신고가 잇따랐다. 화재 규모가 커지자 소방 당국은 신고 접수 19분 만인 오후 3시 37분께 관할 소방서의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하는 소방 대응 1단계를 발령해 방화선을 구축했으며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화재는 목재 공장 내부의 제조 설비 과열이나 노후된 전기 배선의 단락 등 전기적·기계적 요인에 의해 최초 발화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목재 가공 과정에서 발생하는 미세한 나무 분진이 공장 내부에 가라앉아 있다가 작은 불씨나 정전기 등과 접촉하면서 가연성 분진 폭발이나 급격한 연쇄 연소를 일으켰을 수 있으며, 공장 내부에 가연성이 매우 높은 목재 자재들이 대량으로 쌓여 있어 초기 발화 이후 화재가 순식간에 확산된 것으로 분석된다.
전문가들은 목재 가공 공장이 가연성 자재와 분진이 상존하는 화재 취약 시설임에도 불구하고, 초기 소화 설비가 미비했거나 자재 적재 기준을 엄격히 준수하지 않아 화재를 키우는 원인이 되었다고 지적한다. 가연성 물질이 밀집된 곳에서는 불길이 삽시간에 번져 관할 소방서 전체가 동원되는 대응 단계 발령으로 이어지는 만큼 철저한 예방 관리가 시급한 상황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목재 공장 내 분진 제거를 위한 집진 설비를 상시 가동하고 정기적인 청소를 의무화해야 하며, 자재를 구획별로 분리 적재해 방화 구역을 확보해야 한다. 아울러 대형 화재로의 확산을 막기 위해 스프링클러 등 자동 소화 장치를 보강하고 지자체와 소방 당국의 합동 안전 점검을 주기적으로 실시하는 등 종합적인 방재 인프라 구축이 필요한 시점이다.
[저작권자ⓒ 매일안전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포토뉴스] 임상섭 산림청장, 2025년 제1회 나무의사의 날 기념행사 참석](https://idsncdn.iwinv.biz/news/data/20250624/p1065597854320216_709_h2.jpg)
![[포토뉴스] 임상섭 산림청장, 제2회 대한민국 목조건축박람회 참석](https://idsncdn.iwinv.biz/news/data/20250312/p1065599501829032_959_h2.jpg)
![[포토뉴스] 임상섭 산림청장 “조경수산업협장과 교류·협력 강화해 나갈 것”](https://idsncdn.iwinv.biz/news/data/20241105/p1065602521893015_755_h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