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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질 바이든 인스타그램) |
[매일안전신문] 조 바이든(82) 미국 대통령이 퇴임을 12일 앞두고 증손자를 얻었다. 미국 현직 대통령이 증조할아버지가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AP 통신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의 손녀 나오미 바이든 닐(31)은 8일 로스앤젤레스(LA) 시더스-시나이 병원에서 제왕절개 수술로 아들을 출산했다. 나오미는 바이든 대통령 차남 헌터 바이든과 전 부인 캐슬린 부흘레의 장녀다.
질 바이든 여사는 이날 인스타그램에 바이든 대통령이 갓 태어난 증손자를 안고 기뻐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증손자의 이름은 ‘윌리엄 브래넌 닐 4세’다. 이 이름은 약 15년 전 19세의 나이로 교통사고로 사망한 아이 아버지 피터 닐의 형인 윌리 닐을 기리기 위해 지어졌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LA 산불 현장을 찾아 소방당국의 브리핑을 마친 뒤 “좋은 소식은 내가 오늘 증조할아버지가 됐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처음에 ‘10파운드 5온스(약 4.67㎏)의 여자아기’라고 언급했다가 곧바로 ‘남자아기’로 정정했다.
백악관은 바이든 대통령 부부가 뉴올리언스 차량 돌진 테러 현장을 찾은 뒤 지난 6일 LA를 방문했다고 말했다. 이들은 이날 병원에서 나오미와 증손자를 보기 위해 약 40분간 머물렀다.
나오미는 2022년 11월 현직 대통령 손녀로는 처음으로 백악관에서 피터 닐(27)과 결혼식을 올렸다. 그녀의 아버지인 헌터 바이든은 네 살배기 아들 보를 포함해 4명의 자녀를 두고 있다.
한편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공개된 USA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나오미의 제왕절개 수술 일정을 미리 언급한 바 있다. 7일로 예정됐던 국립기념물 신규 발표 행사는 대형 산불 사태로 연기됐다.
매일안전신문 / 이진수 기자 peoplesafe@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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