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직구 전기레인지, 발보온기 등 45개 안전기준 부적합...‘화재·화상 위험’

강수진 기자 / 기사승인 : 2024-11-28 11:4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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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가기술표준원(사진: 연합뉴스 제공)
[매일안전신문=강수진 기자] 해외 온라인 플랫폼에서 판매되는 전기레인지 발보온기 등 전열기기 중 일부 제품이 온도 기준치를 초과해 화재·화상 위험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해외 온라인 플랫폼을 대상으로 겨울철 판매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258개 인기 제품에 대해 위해성 여부 확인을 위한 안전성 조사를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그 결과 조사 대상 전기용품 85개 중 전기레인지 3개, 발보온기 3개, 전기방석, 2개, 직류전원장치 11개, 전지 2개 등 22개 제품이 안전기준에 부적합했다.

생활용품 40개 제품 중에서는 휴대용 레이저용품 5개, 방한용·패션용·스포츠용 마스크 1개 등 6개 제품이 부적합했고, 어린이제품은 133개 제품 중 아동용 섬유제품 7개, 유아용 섬유제품 5개, 완구 4개 등 17개 제품이 부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조사는 지난 8월 조사한 해외직구 제품 안전성 조사에 이은 2차 조사로, 겨울용품 중 판매량이 많은 258개 제품을 선정하여 조사했다. 전체 부적합률은 17%로 1차 조사와 비슷한 수준으로 금년 10월까지의 국내 부적합률 5.8%보다 높은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국표원은 위해성이 확인된 45개 제품에 대한 국내 유입 차단을 위해 해외직구 온라인 플랫폼 사업자에게 판매 차단을 요청했다.

또한, 소비자가 해외직구제품 구매 시 참고할 수 있도록 제품안정정보포탈 및 소비자24에 위해성이 확인된 제품 관련 정보를 게재했다.

국표원은 “해외직구는 KC인증을 받지 않고 해외판매자로부터 직접 배송을 받기 때문에 안전성이 확보되지 않은 만큼 제품안전정보포탈 등에 등록된 해외직구 위해제품은 구매하지 않는 등 현명한 구매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위해제품의 국내 유입 차단을 위해 해외직구 제품에 대한 모니터링과 안전성 조사를 지속 실시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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