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솜 일부 제품서 세균·곰팡이 검출...‘안전관리 방안 마련 필요’

강수진 기자 / 기사승인 : 2024-03-22 11:4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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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사 내용과 무관한 화장솜 자료사진(출처: 픽사베이)

 

[매일안전신문=강수진 기자] 화장솜의 경우 피부에 직접 접촉해 사용하는 만큼 위생적을 관리되어야 하는 가운데 일부 제품에서 세균·곰팡이가 검출돼 ‘안전관리 방안’ 마련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한국소비자원은 시중에 유통·판매 중인 화장솜 45개 제품에 대해 안전성과 표시실태를 조사한 결과 일부 제품에서 세균·진균(곰팡이) 등이 검출됐으며, 제조일을 표시하지 않은 제품도 있었다고 22일 밝혔다.

세균 및 진균이 검출된 화장솜 제품은 16개다. 해당 제품들에서 세균이 50~2200CFU/g, 진균이 50~300 CFU/g가 검출됐다.

 

 

▲ 화장솜 제품 미생물 시험검사 결과(한국소비자원)

세균·진균이 검출된 화장솜 제조·판매사들은 한국소비자원의 권고에 따라 해당 제품의 판매를 중지하고 위생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납, 카드뮴 등 중금속은 조사대상 전제품에서 검출되지 않았다.

또 조사대상 45개 제품 중 18개는 제조일을 표시하지 않거나 제조번호(로트번호)만 표시하고 있어 소비자가 제품의 생산일자를 확인할 수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대상 중 13개 제품은 주름 개선, 각질케어 효과, 저자극 등 객관적인 근거가 없는 표시를 하고 있어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안전기준이 없는 화장솜의 안전관리 방안을 마련하고 소관부처를 정하기 위해 관련 부처 간의 협의를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소비자에게는 화장솜 사용 시 습기가 차지 않는 곳에 보관하고 제품 구입 시 주름개선 등 객관적 근거가 없는 부적절한 표시에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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