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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뚝도아리수정수센터(사진: 연합뉴스) |
[매일안전신문=강수진 기자] 서울시가 화학사고 예방대책을 강화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정수센터 화학물질 누출 방재기술을 도입한다.
서울시는 오는 18일 서울아리수본부와 환경부 화학물질안전이 아리수 취·정수센터의 ‘화학물질안전관리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16일 밝혔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정수센터에 화학물질 누출 방재기술을 도입하기로 했다.
이번에 아리수 생산 현장에 적용되는 화학물질 누출 방재기술은 ‘에어커튼’이다. 이는 가스 상태의 화학물질이 수평 방향으로 학산되는 것을 방지한다. 주로 반도체 공장에서 오염물질 제거나 터널에서 화재 발생 시 안전 조치 등으로 쓰인다.
서울아리수본부는 올해 취수장 또는 정수센터 중 1개소에 에어커튼 시설을 시범 설치하고, 효과 분석 결과에 따라 설치 대상을 연차별 확대할 계획이다.
또 양 기관은 이를 통해 정수센터에 에어커튼 기술 적용 화학물질 누출 피해 저감 기술을 실증하고 그 결과를 전국 시·도 정수센터에 공유하여 안전한 수돗물 생산 현장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취·정수센터에서는 방류벽, 가스누출감지기, 긴급차단장치 등을 통해 화학물질 안전관리를 하고 있다.
서울아리수본부는 안전특별시 조성에 주안점을 두고 화학물질안전원과 협약을 맺어 정수장 안전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다.
또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공동비상대응 계획을 수립하기로 했다.
기존에는 정수센터별로 화학사고 비상대응계획을 마련해 공조체계를 구축하기 어려웠지만, 비상대응계획을 일원화하면 사업장 간 협업체계 마련을 통한 빠른 대응이 가능해졌다. 공동비상대응 계획 수립의 주된 목적은 화학사고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이다.
시는 정수센터가 지역 특성상 도심지에 위치하고 있으며, 처리 공정에서 화학물질을 사용하기에 때문에 사고 예방을 위한 대비와 피해 감소를 위한 철저한 안전대책 마련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영희 서울아리수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안전한 아리수 생산 현장을 조성하여 근로자는 물론 시민 모두 안심할 수 있는 ‘안전특별시’ 조성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기술을 아리수 생산 현장에 적극 도입하여 선도적인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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