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분기 건설사고 사망자 63명 발생...전년 동기 대비 11명↑

강수진 기자 / 기사승인 : 2023-07-26 11:2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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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사 내용과 관련없는 아파트 건설현장 모습(매일안전신문DB)

 

[매일안전신문=강수진 기자] 올해 2분기(4~6월) 건설현장에서 63명의 근로자가 숨진 것으로 집계됐다. 이 중 100대 건설사 현장에서 사망한 사망자는 13명이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2분기 건설사고 사망자가 발생한 시공능력평가 상위 100대 건설사와 사고 책임이 있는 관련 하도급사, 공공발주 공사의 발주청, 인·허가기관(지자체) 명단을 26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올해 2분기 건살사고 사망자는 63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명 증가했다. 특히 100대 건설사 현장에서 발생한 사망자는 13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3명 늘어났다.

100대 건설사 중 사망자가 발생한 곳은 11개사로, 한화와 현대엔지니어링에서 각 2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또 롯데건설, 금호건설, 신세계건설, 대광건영, 시티건설, 보미건설, 대우산업개발, 동문건설, 이수건설에서 각 1명의 사망자가 나왔다


올해 2분기 중 사망사고가 발생한 공공공사 발주청은 19개 기관이며, 20명의 근로자 숨졌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0명 증가한 것이다.

민간공사에서 발생한 사망자는 43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명 늘어났다. 사망자가 가장 많았던 인·허가 기관은 경기도 여주시·파주시로 각 2명의 사망자가 나왔다.

국토부는 올해 2분기 사망사고가 발생한 상위 100대 건설사와 관련 하도급사의 소관 건설현장 및 공공공사 사고 발생 현장에 대해서 관계기관 합동으로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위법사항 발견 시 공사 중지, 부실벌점 부과 등 강력 조치할 계획이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관계기관 및 전문가, 건설업계 등이 참여하는 건설안전 간담회를 통해 사고 감축을 위한 방안을 논의하고 우수사례는 벤치마킹토록 하는 건설사업자 및 발주청의 건설안전 관심도 제고 및 현장의 실질적인 안전 개선을 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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