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굴착공사장 대상 특별점검 실시...‘지반침하 사고 예방 강화’

강수진 기자 / 기사승인 : 2024-09-25 11:09:17
  • -
  • +
  • 인쇄
▲ 지난 21일 오전 부산 사상구의 한 도로에서 대형 싱크홀이 발생했다.(사진: 부산소방본부 제공)
[매일안전신문=강수진 기자] 최근 땅꺼짐(싱크홀) 사고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어 정부가 대규모 굴착공사장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하여 사고 예방에 나선다.

국토교통부는 도심지 굴착공사장을 대상으로 전문가 합동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앞서 국토부는 지난달 29일 서울 연희동에서 지반침하가 발생한 이후 이달 13일 ‘지하안전관리 개선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이후 이달 21일 부산 사상구 등 도시철도 공사현장에서 연이어 지반침하가 발생함에 따라 전문가 합동 특별점검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국토부는 9월 중 점검계획을 수립하고 오는 10월부터 2개월간 국토부 지방국토관리청, 지방자치단체, 국토안전관리원 및 민간 전문가 등이 합동으로 전국 도시철도 및 광역철도 등 도심지 인근 대규모 굴착 공사 현장을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굴착공사장 주변 지반의 땅꺼짐 증상, 지하안전평가 등 행정사항 이행 여부와 계측기·흙막이 등 지하안전시설 적정 설치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점검결과, 미흡사항 발견 시 시정을 명령하고 필요시 법정에 따른 행정처분 등을 실시할 방침이다.

또 10월까지 지자체와 함께 지반침하 고위험지역을 선별해 11월부터 2개월간 집중관리를 실시할 예정이다.

선정된 고위험지역을 대상으로 지자체가 자체 지반탐사를 실시하고, 잔여 구간은 국토안전관리원의 2025년도 지반탐사 지원사업에 우선 포함하여 관리할 계획이다.

한편, 국토부는 ‘지하안전관리 개선방안’을 구체화하기 위해 이번주 중(~9월27일) 관계부처·지자체·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지하안전관리 개선TF’를 착수해 연말까지 ‘제2차 국가지하안전관리 기본계획(2025~2029년)’을 수립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매일안전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강수진 기자 강수진 기자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