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다툼 후 휘발유 뿌려 방화’...베트남 하노이 카페 화재로 11명 사망

강수진 기자 / 기사승인 : 2024-12-19 11: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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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트남 하노이의 한 카페에서 불이 났다.(사진: 연합뉴스)
[매일안전신문=강수진 기자] 베트남 하노이의 한 카페에서 불이 나 11명이 사망하고 2명이 다쳤다.

1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현지 매체 VN익스프레스와 로이터통신 등은 전날 오후 11시경 하노이 팜반동 거리 3층 거리에서 불이 났다고 보도했다.

이번 화재로 최소 1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불길과 연기가 순식간에 퍼져 피해자들이 카페 안에 갇힌 것으로 전해졌다.

불길은 약 1시간 만에 진화됐으며, 내부 수색에서 시신 11구가 발견됐다.

발코니로 피신한 7명은 구조됐으며, 이 중 2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 받고 있다.

이번 화재는 방화로 인한 것으로, 베트남 공안이 용의자 50대 남성을 체포하여 조사 중이다.

용의자는 맥주를 마시러 해당 카페에 갔다가 직원과 말다툼을 벌인 뒤 1층에 휘발유를 뿌리고 불을 붙였다고 자백한 것으로 전해졌다.

보안 카메라 영상에도 오후 11시 1분경 한 남성이 휘발유가 든 것으로 추정되는 양동이를 들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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