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한 중학교 학생 10여명 구토·설사 증세 호소...보건당국, 역학조사 중

강수진 기자 / 기사승인 : 2024-03-08 11:0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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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교육청 “인체 간 감염이나 식중독 등 여러 가능성 염두”
▲(사진, 픽사베이)

 

[매일안전신문=강수진 기자] 울산시의 한 중학교 학생 10여명이 구토, 설사 등의 증세를 호소해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8일 울산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6일 울산시 북구 한 중학교에서 일부 학생들이 구토와 설사 증세를 보인다며 보건당국에 신고했다.

평소 통학버스를 타고 등교하는 1학년 학생들에게서 처음으로 증세가 발견됐고, 같은 날 증세로 결석한 학생들이 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후 조사과정에서 2·3학년 몇몇 학생에게서도 증상이 나타났다.

최초 파악된 유증상 학생 수는 총 16명으로 1학년 11명, 2학년 2명, 3학년 3명 등이다. 이 중 2명의 학생은 입원 치료를 받기도 했으나 현재는 증세가 호전된 것으로 전해졌다.

보건당국은 학생들에게서 인체 검체를 채취하고, 통학버스에서 환경 가검물을 수거해 보건환경 연구원에 분석을 의뢰했다. 아울러 급식 보존식도 분석을 맡겨 식중독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인체 간 감염이나 식중독 등 여러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다”며 조사 결과에 따라 조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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