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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캡처=ABEMA NEWS) |
[매일안전신문] 햐쿠타 나오키(68)가 일본 보수당 대표가 “30세 넘으면 자궁을 적출해야 한다”는 망언으로 논란에 휩싸였다.
햐쿠타 대표는 8일 유튜브 채널 ‘뉴스 아침 8시!’에 출연해 저출산 문제를 논의하던 중 “소설가의 SF이고, 해서는 안 될 일”이라고 전제하면서 문제의 발언을 했다. 함께 출연한 아리모토 가오리 같은 당 사무총장은 “SF라고 해도 그건 심하다”며 그를 만류했다.
이 밖에도 햐쿠타 대표는 방송에서 “여성은 18세부터 대학에 보내지 않는다”, “25세 넘어서도 독신이면 평생 결혼할 수 없는 법률을 만든다” 등 극단적 의견을 제시해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소셜 미디어(SNS) 등에선 햐쿠타 대표를 비판하는 목소리가 쏟아졌다.
오무라 히데아키 아이치현 지사는 “듣기 힘들고 언급하기도 싫은 끔찍한 발언”이라고 지적했다. 배우 마리야 토모코도 SNS에 글을 올리고 “이성을 잃은 것 같다”며 “왜 그런 발언을 삭제하지 않고 방송했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논란이 커지자 햐쿠타 대표는 지난 10일 나고야 거리 연설에서 사과했다.
햐쿠타 대표는 “표현 자체가 지나쳤고, 듣는 분들께 불쾌감을 드렸다”며 고개를 숙였다. 보수당 공동대표인 가와무라 다카시 전 나고야 시장도 “시민 여러분께 죄송한 발언이었다”고 말했다.
일본 보수당은 지난해 가을 햐쿠타 대표 등이 설립한 정당으로, 이번 중의원 선거에서 3명의 당선자를 배출했다. 비례대표에서 유효 투표 2% 이상을 획득해 정당 요건을 충족했으며, 약 2800만엔(약 2억 5400만원)의 정당 교부금을 받게 됐다.
매일안전신문 / 이진수 기자 peoplesafe@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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